part1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9246018
part2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9246060&cmtno=362584...
"걔 지금 나랑 사귀고 있다."
내 사수의 그 한 마디
......
그 후
저는 그 아이에게 그저 별 다른 말 없이
몸이 안좋아 다른 현장으로 가게 됐다. 밖에서 만나자. 라고 말하고 현장을 떠났고,
얼마 후 그만 연락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그 아이를 버렸습니다.
굳이 나쁜년이라고 몰아세우고 싶지도 않았고
가슴은 아프지만 그저 병신같은 저 하나만 없어지면 괜찮아질 일이었습니다.
이상하게 변해버린 횡설수설한 말들.
그 애의 이런 끈질긴 연락때문에 회사도 퇴사하여 이직을 했는데
몇 달 뒤
입사 동기에게 연락이 왔고 이 편지를 제게 전해주었습니다.
알고 보니
제게 본인과 사귀고 있다고 말했던 그 사수는
몇 년째 일방적으로 그 애를 짝사랑하며 스토킹으로 고통을 주고 있었고
본인과 사귀고 있다고 제게 거짓말을 한 것이었으며.
저와의 이유없는 헤어짐으로 슬퍼하던 그 애는
술에 취해 저를 찾다가
출퇴근을 같이 하던 유부남인 그 애의 몇년지기 사수로부터 몹쓸 짓을 당했고,
저는 그것도 모르고
몹쓸 짓을 한 그 인간이 제게 죄책감을 덜어내고자 만난 자리에서 같이 술이나 퍼 마시고 있었던...
그 애는 이 모든 오해를 품에 안은 채
이 편지를 저의 입사 동기를 통해 제게 전해주고
얼마후 세상을 떠나버렸습니다.
내가 정말 잘못했어...
그리고, 따라가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다.........
괜시리 쓸데없는 얘길 꺼냈다 싶어서 중간에 그만 둘까... 하다 시간이 늦어졌네요 ㄷㄷ
https://cohabe.com/sisa/2377094
가슴 아팠던 연애썰.txt - par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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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놈들
마음 아프네요.
오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