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필름카메라를 고집하는 거지?"

종 종 출사를 가면 다른 출사나온 분들을 보게 됩니다.
확실히 폰카의 시대라 그런지 10여년전 DSLR의 전성기때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커다란 대포렌즈나 삼각대 ,,,카메라 전용백을 메고 열심히 사진찍으시는 분들을 보게 됩니다,
그럴때마다 과거 나름 하드코어 DSLR 사용자로서 드는 생각이
이런 시대에 왜 난 저렇게 편한 디지털을 놔두고 필름사진을 찍지? 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미 결론낸 답을 혼자 하게 되죠,,
"난 필름사진 색표현이 훨~~~어~~~얼~~~~씬 좋으니까"
(이건 논쟁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미 16년간의 미친듯한 노력을 통해 포기하고 결론 낸거라,)
그리고 들고 나온 필카를 보면 한번 더 생각이 떠오릅니다.
"역시 필카 넌 너무 이쁘고 맛있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