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오데사 기차역인 데
사실 오데사로 기차 안타고 갔음
차타고 갔지만 그냥 숙소에서 가까워서 찍어봄
근처에 맥도날드도 하나있고 해서인지 사람이 엄청 많음
작년 여름에는 공사하는 곳이 너무 많았고 도로도 솔직히
횡단보도만 오지게 많고 그랬음
아침에 일어나면 이렇게 막노동 하는것도 보이는 데
나도 노가다 뛰어본적은 있지만 확실히 슬라브계 체구는 다르긴 다르더라
보통 도로의 느낌은 이런 느낌임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빈티지??
솔직히 우크라이나 전통의 낙서가 무진장 많다
대부분 다산을 상징하는 남근으로 도배되있음
오데사 오페라 극장
아마 오데사 가면 시내 중앙에 딱 있어서 다들 여기 들릴거임
가격은 솔직히 리비우때도 그랬지만
비싼건 아닌 데 싼것도 아님
11만원 쯤은 들었던거 같음
많은 우크라이나인이
리비우가 우크라이나의 심장이다
뭐다 하는 데 솔직히 내 경험상 큰 도시는 다 비슷비슷하고
멋졋던것만 기억남
오데사 하면 당연히 바다고
진짜 해운대 안 부럽게 사람 오지게 많아서 물반 사람반임....
거기다 이 근처 식당들은 가격도 쿨하게 비쌈 ㅋㅋ
나라면 저기서 안먹음
오데사 해변 입구인 데
여기 오른쪽에 있는게 바로 돌고래 쇼 볼수있는 아쿠아리움임
가끔 나한테 돌고래 불쌍하지 않냐 뭐냐 하는 데
그건 나한테 따지면 안되고 저기가서 직접들 따졌으면 좋겠음
어쨋든 난 돌고래쇼 본적 없어서 직접 보러갔음
여기도 해변 근처인데
식당이랑 클럽이랑 상점이랑 놀이기구에 유원지 느낌이였음
나는 놀이기구 타고나서 멀미가 심해서 저녁에는 집에 왔음
항구 사진을 많이 올릴수 없는 데
그건 배경만 찍은 사진이 없기 때문임
그래서 다들 보고싶어하는 그 계단도 보여줄수가 없음
나중에 직접 가보도록
오데사의 쿨한점은
음식 가격과 퀄리티의 어마어마한 가성비다
진심 오데사 가서 삼시세끼 제대로 안먹으면
여행 헛간거임
특히 개인적으로 여기서 먹었던 스테이크는
어중간한 키이우 스테이크 전문점보다 낫다
내가 오데사에 갔던 날은
정확히 우크라이나가 유로리그 첫 진출한 날임
진심 온동네가 하루종일 노래부르고 떠들어서 잘수가 없어서
밤에 그냥 술마시러 나오곤 했음
그리고 번화가 도로는 심할정도로 향수냄새가 진동함
야밤에는 더 심했던거 같음
사진은 더 많지만 대부분 같이 찍은 사진이나
다른 사람 사진이라 올릴수가 없음
그리고 오늘 오데사 친구가 보내준 동영상임
오데사에 있는 산모와 아기들이 공습때문에 지하로 대피한 영상이더라
다들 우크라이나가 벌써 이긴줄알고 안심하는 사람들이 있는 데
아직도 우크라이나는 도움이 필요하다.
아니 낙서들 도대체 뭐야;;;
옥탑방우와기 2022/03/05 22:23
오뎃사 라고 발음 해야 함 오데싸 라고 발음 해야 함?
메르스스타일 2022/03/05 22:24
나도 한국어 표기는 모르겠는 데? ㅎㅎ 그냥 오데사라고 부르고 다녀서 그냥 그런건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에 물어보는게 빠를거임
LibertyCityPD 2022/03/05 22:23
아니 낙서들 도대체 뭐야;;;
메르스스타일 2022/03/05 22:25
우크라이나의 그래비티는 전통이지 도시 어디를 가도 다들 남근과 욕과 삐끼로 도배해놓는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