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게시판에 와 닿는 글이네요.

말이 투표해서 위임하는거지 지금 상황은 사실상 강요 아니야? ㅅㅂ

참 실망하시고 그런거는 안타까운데
믿어도 간철수를 믿으시고는 다시는 정치인 안믿는다니 참.... 아니 믿어도 왜... 한두번도 아닌 인간을...

검찰 캐비넷에서 나온게  무서운거죠.
이미 낸 당비 70억도 포기할 정도로

진보는 스무스하게 변속 없이 속도 유지해서 꾸준히 달리는데 그와 반대인 인간들은 변속기어를 너무 자주 넣어서 알다가도 모르겠어

글쎄.....애초에 안철수의 정체성은 사업가인데...왜들 그리 안철수가 하는 말을 믿는건지 그것부터가 이해가 안가네요
안철수가 의사였고 프로그래머였고 그리고 사업가였고 지금은 정치인인데....의사와 프로그래머로서의 정체성은 이미 희미하고...
정치인으로서 보인 모습은 사업가 마인드에서 기인했죠
나와 상대방의 역량을 냉정하게 우열을 가리고 전진할지 후퇴할지 결정하는게 사업가입니다
고난과 위험에 맞서서 뚫고 가는 모습을 안철수에게서 바랬다는것부터가 큰착각입니다
갑작스런 단일화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건 놀랄일도 실망할 일도 아닙니다
사업가가 신념어린 모습을 보일때는 충분한 자본과 뒷배경을 갖췄을때 해볼만하다고 판단을 하는 경우에만 그러합니다
또한 행정가라고 사업가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는 않은데...
지금 행정가 출신 후보로 나온 인물은 열악한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헤쳐나갔었던 모습을 이미 증명해냈죠
그런데 안철수는 사업가였던 시절도 그냥 순탄하게 비단길만 걸어왔고 오늘 X파일이니 뭐니 하며 나도는 내용을 보니 온갖 꼼수로 불법과 합법 그리고 탈세와 절세를 오고 갔던 인물이더군요
이런 사람이 대가 쎈 사람일리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