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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조만간 목돈이 들어오는데 자꾸 딴 생긱이 듭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장비도 충분한데 무언가를 질러야하지 않겠냐는 마음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이러지 말자...이러지 말자.. 하면서도 어느덧 장터를 열심히 검색하고 있네요..
그래서 조언을 얻을까 해서 글을 적습니다.
1. Z9 + 24-70s (이게 요즘 대세라길래...)
2. Z7ii + 24-70s + 단렌즈 (이게 가성비 조합인가요??)
3. 후지 GFX50s2 + 80.7 (기존에 있는 50R은 판매하고...)
4. 70-200vr + 쓸만한 삼각대(지금 망원렌즈가 없는 관계로...)
5. 다른브랜드 미러리스도 써봐라.
6. 있는거나 잘 써라...
이정도 입니다만 현실은 6번이 맞습니다만...
이놈의 병이 도지기 직전이라... 고민되네요...ㅠㅠ
니콘의 미러리스도 써보고 싶고 소니나 캐논의 미러리스도 써보고 싶고..
그냥 망원에 쓸만한 삼객대나 하나 들일까 싶기도 하고..
무한 고민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ㅠㅠ
# 위에 언급된 품목들 한번에 질러도 남을만큼의 목돈이 들어오긴 합니다.
# 와이프 모르게 들어오는 돈이라 염통이 조금 쫄깃하긴 합니다.
# 더이상.. 장비를 늘렸다 들키는 날에는....
# 그냥 은행에 넣어두고 싶은데.. 손가락이 간질간질 거려서..
돈은... 쓰려고 버는겁니다. ㄷ ㄷ ㄷ ㄷ ㄷ
그...그렇겠죠??ㄷㄷㄷ
1번을 적극 추천합니다.ㄷㄷㄷ
6번을 제외하면 그나마 저게 제일 끌리긴 하는데 말입니다...ㄷㄷ
지극히 정상이십니다 ㅋ
저도 1번 적극 추천합니다
지를땐 학실하게 .......
하... 다들 1번이시군요... ㄷㄷㄷ
7. 통장에 넣어놓고 가끔 필요할때 끄내서 빼먹는 용돈으로 쓴다..
그럴까요?? 그게 제일 좋아 보인긴 하는데요 ㅎㅎㅎ
이자도 불리고... 가끔 렌즈 바꺼치기 할때나.. 바디 바꺼치기할때 눈치꺼...
1. GFS는 100s 아니면 그닥 의미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 Z9를 들이시는 순간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간 장비 구성하느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으실 껍니다
3. 미러리스로 굳이, 기여코, 죽어도 가야겠다. 라고 하신다면 소니가 좋을 것 같습니다
4. 미러리스로 거의 2000만원 지르고 매일 밤 마다 이걸 내가 왜 바꿨지? 라고 후회 하며 잠을 자지 못하는 사람의 의견 입니다
노출 촛점 등등 촬영 하는데 지장 없으시면 그냥 가지고 있는 장비가 답인 것 같습니다.
바꿔봐야 별 차이도 없고, 그 돈 그냥 은행에서 현찰로 찾아서 제습함에 넣어 놓고 그거 바라 보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미러리스는 기존 DSLR이 손에 익지 않아 불편한 분이라면 도움이 될지 몰라도 이미 능숙하게
다룬다면 아무 의미 없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샤넬백이나 남대문 백이나 물건 들어 가는 건 같지만 그래도 샤넬이다 라는 생각이 있다면 .....
그렇군요... 그럼 그냥 50R만 50S2로의 기변을 심히 생각해 봐야겠네요...
단순히 틸트액정이 필요해서 바꾸는거니 저에게는 의미가 있습니다.
50R은 옆으로 안제껴지거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