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침공루트중 우크라이나 서쪽에 있는 이상한 곳의 정체

벨라루스의 독재자가 헛소리하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지도를 공개했음

우크라이나 서쪽 저 부분의 침공루트를 보고 몰도바를 통해 들어가는건가 하는데

몰도바 이야기가 아님

트란스니스트리아 라는 곳임

구소련이 붕괴하고 몰도바가 독립하였음.

그런데 그렇게 독립한 몰도바에게 또다시 독립하겠다고 한 곳이 있었으니

그곳이 바로 트란스니스트리아임

인근 루마니아나 몰도바와 민족정체성이 다른 러시아,우크라이나계가 거주하던 지역이라

소련때부터 각방 쓰겠다고 했지만 소련 당시엔 다같은 식구분위기인지라 묻혔다가

몰도바가 독립하자 본격적으로 전쟁에 들어감

당연히 러시아가 이를 지원했고 사상자만 발생한채 전쟁이 끝나지 않자

일단 양측이 휴전에 들어갔고

트란스니스트리아는 국제적으론 미승인국이지만 일단 국가를 선포하며 존속하고 있음

민족 자체가 러시아나 우크라이나계였고 친러성향이 강한곳이라

크름반도를 병합했던 당시 트란스니스트리아도 러시아와 같은국가가 되겠다고 나서기까지함

당연히 몰도바가 격분했지만...

문제는 지도보면 알겠지만 우크라이나나 몰도바를 거치지 않는한

들어갈수 없는 내륙국이라 러시아가 실질적으로 이들을 병합한다해도

적대적인 양국에 포위된채 유지가 가능할지 의문이었음

그래서 병합은 당시엔 이루어지지 않음

그럼에도 트란스니스트리아엔 평화유지군이란 명목하에

러시아군 수천이 주둔하고 있음

벨라루스 대통령이 표시한 화살표는 이 병력 이야기임

지금이야 내륙에 갇힌 신세라 별 움직임이 없지만 

우크라이나 남부를 장악해 육로로 보급로가 완성되면 러시아의 침공루트로도 쓰일수 있고

병합이야기도 본격화 될 동네임

더불어 몰도바와 또 전쟁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