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침공 재블린 이야기

 침공직전에 영국이 NLAW를 공급하고, 미국이 대 벙커용 SMAW-D, 제블린을 공급했음.

그리고 제블린이 활약했다고 국내에서 널리 전해지고, 

유게에서는 격파된 러시아군 전차가 모두 제블린에 당한 것처럼 이야기하고

제블린이 아닌 RPG는 러시아군 전차에 전혀 피해를 못준다라고 하는 이상한 무용론까지 말하는 사람도 있던데

( RPG는 구소련제라-모델명도 없이 걍 RPG가- 러시아 전차에 전혀 피해를 못주니 서방제 무기로만 격파할 수 있다고 진지하게 이야기함;;)

사실 지금 사진이나 교전영상 나오는 것중에 제블린이 나오는건 거의 안보이고(적어도 내가 보고있는 바에는 하나도 안나옴)

오히러 NLAW를 들고다니는 모습이 더 많이 보임ㅇ

RPG-7, RPG-22나 RPG-26처럼 계속 쓰던 무기도 쏘거나 쟁여놓는 모습도 많이 보이고ㅇ

아마도 NLAW같은 경우 빠른 조준과 근거리에서도 상부공격을 이용해서 전차와 교전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으니까 더 선호된다던가

 (홍보문구가 '20m거리에서 현대 주력전차를 Take out할 수 있는 유일한 대전차 체계!'임ㅇ)

혹은 어마무시하게 많은 양이 공급되서 자주 보이는 것일 수도 있음.

그런데 제블린은 이걸로 격파했다는 보도나 소식이 나오는거 보면 쓰긴 쓰는거같긴 한데..요상하게 노출이 잘 안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음ㅇ

각국에서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물자를 지원하고 있기는 한데

 러시아군도 계속 밀어붙이면서 재정비를 하고 전력과 화력을 더 투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앞으로도 상황이 쉽게 풀리지는 않을것같지만

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