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더 배트맨 보고 왔는데 신선했던 점

슈퍼히어로라기 보단 걍 박쥐옷 입은 사립탐정 범죄추리드라마란 다른 분 평이 정확함.

특수장비도 굉장히 현란한 편도 아니고 배트맨도 많이 두들겨 맞음.

그리고 제목대로 인상적이던게

고든 빼고 다른 일반 경찰들이 배트맨을 조오오오오오오오올라게 싫어함.

예전 닥나에서도 껄끄럽긴 했는데 여기선 대놓고 막고 따돌리고 욕하고

암튼 겁나게 티격태격해서 딱 현실의 경찰이 자경단 대하는 느낌.

물론 고든은 변함없이 배트맨 믿어주고 영혼의 파트너격으로 활약하고.

영화가 세시간 짜리라 화장실 결국 한번 다녀온게 단점(?)인데

결론적으로 잘 맞아서 재밌게 봤음.

배트맨의 진짜 애인인 '그 사람'도 막판에 나오니까 꼭 후속작 나왔음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