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한 것들을 받아서 지금 만져보고 있는데
사진으로 밥 벌이하고 있는 입장에서 조금은 늦었지만 새로운 세상이네요
구형이 되버린 장비들로만 여태 사용하며 기기 보다는 항상 실력이 부족하다 여겼는데
막상 신형 장비를 들어 보니 이제 사람이 할 게 없겠구나 체감이 됩니다
트레킹 모드이며 만투를 오랫동안 애용했는데 RF 만두를 끼고 세팅도 없이 대충 찍어도
칼 같은 빠른 초점은 물론 f1.2 가 무색할 정도로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의 선명도에 놀랐습니다.
새로 산 물건이 기쁘면서도 한편으로 일반 사진은 이제 사람이 찍을 필요 있을까 싶기도 하고
뭔가 심숨생숭한 저녁이네요 ㅎㅎ;
축하드립니다
다만 조명쳐서 찍으시면 미러리스가 DSLR보다 불편한 부분도 있는걸 느끼실겁니다
그렇군요 항상 스튜디오 안에서 촬영하다 보니 야외에서 맘껏 활용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허...제가 처음에 r6+알만두 조합으로 사진찍으면서 느낀게..이거 2천만화소 바디맞어??
1.2인데 화질 미쳤네??였습니다..
지금은r5 +알만두 썼었는데...인물사진 찍으면 징그럽습니다..너무 적나라해서..
캐논에서도 소니r4처럼 6천만화소대 바디나오면 그냥 어우.....
]고화소 바디를 갖고 싶지만 항상 자금이 없어서 ㅎㅎ; 화소가 조금 낮아도 그 이상의 선명도로 뽑아주니 그래도 맘이 놓이네요
어제 야외 촬영에서 알만두로 5백여컷 인물 촬영을 해본 결과 돈이 아깝지않을 정도로 결과물이 마음에 들더군요.
그러게요 세상은 1/8000 보다 빨리 변화하는 거 같습니다. ^^;
이젠 장비덕에 일반인도 작가가 될 수 있는 세상이 ㅠㅠㅠ
항상 실력 부족을 느끼는데 이제는 장비로 그 탓을 못 돌리겠네요 ㅠㅠ
사진적인 시선이나 프레이밍은 장비로 안되는것 같습니다.
그림을 잘 그려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