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근 1년만에 은하수 출사를 다녀 왔습니다.
포인트에 도착하고 삼각대 설치하고 잠깐잠깐 찍으면서 은하수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일부 사람들의 비매너적인 행동을 보고 화가 나서 새벽이라 추운 상태였는데 열을 받아서 그런지 춥지 않더라고요.
은하수 촬영 하고 있는데 강한 조명으로 피사체를 비추는 행동 잠깐이면 이해를 하는데 30분이나 지속 했다는 거
새벽에 단체로 와서 큰소리로 이야기 하고 떠든 행동
촬영을 다 하고 발생 된 그냥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행동
도로라서 자동차가 지나가면서 상향라이트 키고 가는점 일반인 분들은 몰라서 그렇지만 사진 찍으러 오신분이 그런다는 게 좋지 않더라고요
기타등등이 있었습니다.
좋게좋게 넘어갈 수 있었겠지만 그래도 이야기를 해야 개선이 될거 같아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비매너가 많아 질수록 결국엔 포인트에 철장이나 벽이 세워져 포인트를 잃어 버리는 일이 간간히 생기기 때문에 자기자신이 손해 일 수 있습니다.
https://cohabe.com/sisa/2369602
좀 개선이 필요 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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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카메라드신 분들이 많이 가는 곳은 피해서 다닙니다
똑 같은 찍어봐야 그렇고 해서요
그런 인성 개차반들이 보기에 예쁜 사진을 찍는다는게 참 모순인 것 같습니다.
용유지에서 쓰레기들 보고 욕을 한바가지로 했죠...
그런 사람들이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예전에 이곳에서 활발하게 할동하던 어떤 사람의 행동을 보고 놀랐던 적이..^^;;
전 그래서 유명 출사지에서는 아예 사진 안 찍네요.
사진 찍는 사람끼리의 암묵적 룰(?)같은것도 사실 생각 다르면 충돌만 발생할 수 있고... 출사지라는게 경치 좋아서 누구나 산책 가서 자유를 만끽하기 좋은곳들도 많고.. 사진찍는다고 그런 사람들의 자유를 억압(?)할 수 도 없고... 그냥 안 가거나 발생되는 변수에 대해서 통제불가능한거 인정하고 맘 비우는 것 밖에 방법 없는 것 같아요.
저도 그래서 누구나가는 곳은 어지간하면 안가려고 ...
그런 분들 보면 속으로 생각합니다.
'도대체 어떤 대단한 사진을 찍으시려고'
그리고 다시 생각하게 되죠.
'아 저 사람들은 애초에 사진 찍는 스스로를 보며 ja위하는 사람들일 뿐이니'
우리나라가 이런 비매너의 국민성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게 한심하고 한심 합니다.이런 사람들 말로 얘기하면 당신이 먼야고 바로 싸울 기세로 달려 들지요!!
포인트 다 막고 촬영 못하게 하면 당신의 잘못을 없고 나라탓만 하면서 욕할 것니다!!!
종종 화나는 상황 접하곤 하지만
그 자리에 있는 나도 몰려든 수 많은 사진사들 중 하나겠거니
매번 새로운곳 찾아다니거나 마음 비우거나해야죠..
1. 오토 캠핑 다니면서 나와 맞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지금은 딱 한 곳만 다닙니다
2. 백팩킹 다니다가 "아.. 이 장소 곧 금지 되겠다" 해서 다니지 않다 보니 제가 하질 않게 되었습니다
3. 차 타고 밤새 달려 동해안 어느 해변가에서 잠깐 자고 라면 하나 끊여먹고(리엑터 라는 장비 사용해서 커다란 차 뒤쪽 트렁크 열고) 해 돋이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어느 날 부터 인가 사방이 쓰래기만 보이더군요.. 이 것도 이게 끝물 인가보다 해서 더 이상 하지 않습니다
4. 촬영 포인트 라고 알려진 곳 한두번 가봤나? 말씀 하신 내용 포함 상상을 초월 하는 형태의 사람들 보이기에.. 더 이상 촬영 포인트는 가지 않습니다
사람 사는거 어디든 똑 같겠죠. 어쩌면 그나마 우리가 가장 잘 유지(?)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땅덩이 커다란, 인구 밀도 매우 낮은 곳이야 사람이 뭔 짖을 해도 자연이 알아서 정화 한다고 하지만 우린 그런 축복 받고 태어나질 못해서 우리가 스스로 정화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쩌면 가장 질서 있고, 공중도덕 잘 지키고 예의 바른 사람, 사회
아닌가 생각 합니다.
전 위의 경험을 겪으며 "아무리 그래도 그나마 우리가 가장 잘 하고 있는거다" 라고 생각 합니다.
그럼에도... 불쑥 불쑥 가슴에서 올라오는 것이 있기는 합니다... 참아야 하고 내가 보지 않아야죠. 전 비겁하지만 그냥 눈감고 피합니다. 그럴려고 노력하고 있구요
나중에.. 개마고원에서 백패킹 함 할 수 있으면 고마운 일 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