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 링크 : https://todayhumor.com/?freeboard_1983633
원글 요약 :
코로나 시작 시점 사업 시작
> 홍보 어려움에 따라 자금 경색 시작
> 재고 누적 등 발생
> 아르바이트 및 갖가지 활동 개시
> 차까지 팔게 됨(이 자금으로 일부 상환했으나 역부족)
> 신용 등급 급락 : 20년 7월 2등급에서 이번주 초 9등급(490점 대)
> 각종 상환 압박 및 독촉 등 진행중
대략 이런 글을 썼습니다.
오늘 글을 확인해보니 힘들다고 징징대기만 하는 것 같은
그런 글이었네요..
염소네 님이라는 분이 덧글을 주셨는데
따스함 넘치는 글에 또 감동을 받았습니다..
겪으신 사연과 깨달음을 사근사근 공유를 해주셨습니다.
예, 각설하고
저 정말 힘내겠습니다.
여기에 다시 한 번 염소네 님께 감사 마음 전하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언젠가부터 따뜻한 말이 참 듣기 어려운 시절이 되었는데,
말이 사람 살리고 죽이고 한다는 것이 거짓이 아님을 다시 깨닫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내시라는 말도 잔인하게 들릴까 조심스럽습니다.
토닥토닥.
힘내시구여. 염소네님은 댓글만 봐도 좋은분인거 알겠더라구요.
저도 코로나 터지기 직전에 가게 자리 보러 다니면서 해당 상권에서 일했습니다.
코로나 터지고 손님이 더 몰리더군요 몇개월을....
거리두기로 영업시간 제한이 적용되자마자 가게 자리 알아보던거 그만두니까 매물이 쏟아지더군요.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되니까 나왔던 매물이 죄다 다시 사라지더군요.
몇 개월 유지되니 다시 매물이 나오더군요.
매물 내놓은 업주와 간략한 대화 후 부동산 찾아가니 장난을 좀 쳤더군요.
찜 해놓은 가게 전부 다 장난 친 것은 마찬가지. ㅎㅎ
코로나 사태가 끝나더라도 예전 평군적으로 매출의 최대 70%만 나올 것 같습니다.
물론 비상사태 해제시 일시적 폭증은 있겠지만....
그때가 매물 장난질이 가장 극악할 시기로 보입니다.
힘내십쇼~!
두분 덕분에 저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홍남기가 읽어야할 글일네요
신용등급에 대한거요 21년도에 신용등급에 대한 기준이 변경되서 오는 차이도 있어요
제가 21년 이전 기준 1등급이었는데 2등급-3등급으로 떨어지더라구요
아... 기억나요..
원글에도 댓글을 적으려다...
다시지우고 한 10번은 하다가...
댓글 적는걸 포기했던것 같네요.
어설픈 위로.. 안하니만 못한 조언...
어떻게 써도 그렇게 되더라구요.
저 위에 댓글보고... 저도 용기내 씁니다.
어쩌면 위로나 용기조차 더 힘들게되는건
아닌지 몰라 함부로 힘내시라 말씀은
못하겠습니다만...
지금도 어설픈 위로랍시고 몇마디 적다가
열번도 더 썼다지웠다하네요.
조심스러워 잘버티라고도 말씀드리기도
그렇지만... 잘풀리는 날이 오시기를 간절히
기원하겠습니다.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