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글은 삭제하였습니다.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던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적어주신 의견들 모두 읽어 보았습니다.
상호무페이라는 작업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어떻게 작업을 해야 할지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긴 글 읽고 고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cohabe.com/sisa/2362329
상호 무페이 관련 글 썼던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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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 이게 뭐야..했는데
그냥 상호무페이는
취미+취미 두명이 만나서 찍는겁니다 마음을 비우세요
상호무페이는 돈을 아끼려는 목적도 있지만 결국 갑과 을의 위치에서 찍길 원하지 않고 서로간의 의견이 모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이 모여서 작업하는 거라 생각해요. 페이가 되는 순간 갑과 을이 존재하게 됩니다. 저는 상호무페이 할때 동료를 만난다고 생각하고 작업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마음 편하실겁니다~
상호무페이는 크게 기대하지마세요.
글들 다 읽어봤었던 1인입니다
어떤 회의감이나 무기력감이 드실것도 같애요
우선 개인적으로는 그 마음을 이해할것도 같으니까 위로와 격려말씀 드리고 싶네요
다만 모르는 사람 만나서 사진찍어주느니 차라리 내가족들 사진 찍어주면 그런 민망한 일도 겪지 않을텐데...하는 안타까움도 있네요
사실 가족이야말로 최고의 스킬연마 대상입니다
예쁘거나 잘생기지도 않았으므로 모델빨 거품이 빠져서 사진실력이 그대로 드러나는데다가
또 포즈를 취하고 기다려주는것도 창피해하기때문에 빠른 시간에 최선의 결정으로 셔터를 눌러야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그 결과물은 초상권에서 자유로운(아닐수도 있지만) 진정한 나만의 사진이잖아요
부디 풍요롭고 즐거운 사진생활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적었으니
오해없이 진심이 전해지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