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모솔 중엔 이런 타입도 있긴 함

여자인 랄부 친구가 있는데 29살인 지금까지 솔로임. 얼굴? 아주 예쁜건 아니지만 또 그렇게 못 생긴 것도 아님. 

지금 여자친구가 내가 얘 포함 된 모임 나가는거 질투 할 정도는 됨. 그냥 평범한 여자 수준은 된다는거지.

내가 얘를 초3때부터 지금까지 알고 지내면서 느낀건데, 일단 눈이 존나 높았음. 그냥 주변에 고만고만 한 남자가 접근하면 무조건 칼차단.

항상 어느 환경에서든 최상위권 포식자 남자만 바랐음. 근데 자긴 그 수준이 아니잖아? 그러다보니 계속 연애를 못 함.

두번째로는 여자가 적극적이게 되는걸 창피스러운 일이라 생각함. 남자가 다가오는거고 여자는 선택하는 것이 자연의 순리라 생각함.

여자가 먼저 남자를 찾아 나서는건 상스러운 일이고 남자에 안달 난 사람처럼 보일거라 생각함. 

맨날 이제 자기한테는 남자가 안 붙는다 남자는 젊은 여자만 좋아한다 이러는데, 아니 싯팔 니가 괜찮다 싶은 남자한테 접근 하면 되지...

그럼 또 '에이 어떻게 여자가 남자한테 들이대냐?'라면서 대화가 무한 루프에 빠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