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중독된 딸

애들이 저렇게 되는 이유의  8할은 부모에게 있죠...

소름....

게임도 중독수준인데 허언증도....허언증 저런거 고치기 힘들어요 다중인격 같은거라..

저건 게임중독이라기보다는 단절된 가족관계로 인한 도피성 행동이예요.
현실에서 사랑받지 못하고 만족감이나 성취감을 가질 수 없으니 게임으로 대신하는 겁니다.
학생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 전체의 문제예요.
하지만 어머님은 그런 건 다 재쳐두고 단순히 딸이 게임에 중독되어서 저런다고만 생각하니,
문제의 해결을 딸에게서 찾으려 하고 당연히 그런 식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니 더 악화될 수 밖에요.
상담이 시급해 보이는 가정이네요.

진짜 저런 허언증 하던사람.. 길드내에서 있던사람을 봐서 ㅋㅋㅋㅋ
무슨 뭐 프로그램을 만들고 회사에서 멋대로 쓰다가 소송이겨서 10억을 받았다느니...
나중에 구라인거 안뒤로는...

인격은 '형성'되는겁니다.

게임에 빠지는 이유가 현실에서 얻을 수 없는 것을 얻을 수 있어서죠
현실은 약하지만 온라인에선 강하다던지 하는...

불쌍한 집안이네요

살인나도 게임 왕따문제도 게임 학교폭력 문제도 게임

저도 2년을 와우에 미쳤던적이 있지만 부모님탓은 아니였음 다 내탓이지 ㅋㅋ 뭐 정신차리고 잘 살고있긴하지만.. 사실 너무많이해서 모든게임이 재미없어진것도 잇긴한듯;

게임을 안해본 사람들이 게임중독이니 뭐니 하니까 웃기는거..
모든 취미생활이 다 과몰입으로 현실생활에 지장을 주면 문제인거는 공통적인거.
게임 없던 시절엔 만화방 가서 살고 당구장 가서 살고 그랬던거고..
그게 지금 세대에 와서는 게임이 되었을 뿐.
근데도 저런 부모들은 게임이 나빠서 착한 딸을 저렇게 만들었다 그러겠지.
이세상에 게임이 없었다고 해서 저 딸이 정상적으로 사회생활을 했을까?
게임이 아닌 뭔가 다른거에 빠져서 살고있겠지.
문제의 진짜 원인을 생각해보는거는 귀찮고, 그냥 만만한게 게임이니까 게임 탓만 하면 되는거지 뭐.
자기가 자식교육 잘못한걸 다 게임에 덮어씌울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 게임이 있어서 참 다행이네.

현실에 안주할곳이 없으니 그렇게 되죠.
딸이 뭘좋아하고 뭘 잘하고 이런거 알것같아요?
알았으면 저렇게 안돼죠.
공부해라 를 말하려면 자신부터 공부하면됩니다.
옛날에는 더 부모님이 없었다는 식으로 변명을 한다면.
옛날에는 인격형성을 친구관계사 사제 관계에서 채웠다면 현재 스승의 위치나 현재 교우 관계는 과거와 많이 다릅니다.
그걸로 과거처럼 부모의 빈자리를 매꿀수가 없어요.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걸 남탓하긴 매우쉽지만.
그것도 딸과같이 현실에서 도망치는겁니다.
둘다 현실을 마주 하지 않고 도망망 다니니 이야기가 해결될리가요

게임만 했을 경우 불이익이 뭔지 제대로 안당해 봐서 그럼....
대게 보면 부모가 마음이 너무 약하더라...

한때 게임중독이었던 사람인데요..
현실이 아프지 않다면 게임에 중독될 이유가 없어요... 게임안의 세상이 현실보다 좋으니까, 나으니까 게임으로 도피하는거죠..

이쯤해서 다시보는 신해철의 '게임'을 바라보는 시선.

현실이 아닌 가상공간에서 만족감을 얻는 듯 보여요. 그런데 저렇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나타나는 건 본인의 실제 삶과 가상현실사이의 갭과 괴리감 뿐이라.. 안타깝네요.

종편인데 믿어도 되나요?

ㅎ~
내두 게임 중독인데,
게임을 할 시간이 없어서 못 하고 있건만...
그래도 짬짬이 게임을 즐기기는 하지만...
본문의 경우는...심해도 너무 심하네...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니 다른거에 중독되는듯합니다
그게 게임이던 뭐던..

이거 미남 과외선생님이 오니까 치유됐다는 그 에피소드랑 비슷하네요 ㅎㅎ;

어떤식으로든 현실로부터 도피하게 만드는 그 현상이 문제겠죠
직접당사자에게 다가가서
무엇이 괴로운것인지 물어보는게 먼저 아닐까하네요
아마도 부모님의 싸움이 트라우마로 남고 도피의 대안으로 게임을 선택한것같은데
마치 게임중독자체가 모든 문제의 근원인것처럼 너무 초점을 맞추고 있는것같아서 씁쓸합니다

게임폐인이었고
장기휴가라는 허언을 완벽하게 하기위해 직장다니는 친구의 일일타임테이블까지 외웠던 1인.입니다
저건 현실에서 만족감을 못얻어서, 라는게 정답이긴한데
게임에서 얻는 만족감이라는게 참 쉽고 커서..
현실에서 대안을 찾을수가 없어요, 무척 어려움.
저거 간단한 해결책이 있습니다.
겜방갈 돈은 커녕 점심값조차 없을정도로 가난해지면되요
일단 당장 경제활동 안하면 범죄자가 되는길밖엔 없어! 하는 시점이 오면 급히 알바라도 하게되고
알바는 업무강도가 쎄고 급여가 안좋으니 중소기업이라도 취업해야겠다는 결심이 설때쯤되면
자연스레 게임중독 없어져있습니다
부모님한테 받거나 훔치면되, 라는 저런시점에는 해결불가

심리치료에서 보통 애엄마가 애가 이상하다고 데리고 오죠 . 그런데 치료가 진행되면 엄마가 문제가 있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거기서 해결이 안 되면 그 애 아버지가 문제일 경우도 있고 , 거기서 해결이 안 되면 원가족(애엄마 아빠의 아버지 어머니)과의 문제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가정 문제를 갖고 게임을 탓하는 전형적인 케이스네요.
저 엄마는 그냥 "우리 가족은 소통도 없고, 딸이 뭘 원하는지도 몰라" 를 대놓고 지적당하기 싫은 겁니다.

딸이 기댈 곳이  없다는 거죠.
애초에 엄마와 함께 있을때 즐겁고, 기댈 곳이어야 엄마와 대화를 하고 엄마에게로 올텐데..
엄마는 항상 화만내고 혼만내고 닦달만 하고..
그래서 게임으로 푸는것을...
하나의 문제로 인해 여러가지 증상이 생기는 것을
여러가지 문제를 가진 사람이라고 반대로 욕하는거죠.
하나만 고쳐지면 다 고쳐질 것일텐데..

도대체... 무슨 게임인지 궁금한건 저 뿐인가요?
흥미를 유발하거나 중독될 만큼 매력도 없어
보이는데 ... 디아블로 2 한다고 매일 야간정액
끊어서 대학생활 망쳐본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
주제와 벗어나서 민망하지만, 궁금해서 글씁니다.
저거 무슨 게임인지 아시는 분?

현실이 천국같다면 굳이 떠밀어도 안갈텐데
현실이 지옥같거나 심적으로 힘드니
스스로  도피하는것 같아요 ..
정면돌파하여 문제를 처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회피적인 성향을 가졌으면
게임으로 도망가는 걸꺼에요

만약 부모중 한명이 나서서 딸이 하는 게임을 같이 하고 공감대를 만들면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