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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월식 쏘렌토입니다.
올해로 햇수로 20살이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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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반도체 때문에 갑자기 차가 생산이 안되서 비교가 안됩니다만,
제가 저 차량을 구매할때 8개월 조금 넘게 기다리다 받았습니다.
색깔이 독특해서 그랬는지.... 생산 대수가 많지 않아서 그랬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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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녀석을 이제 놔 줄까... 심각하게 고민을 하다가,
추억이 많은 녀석이라 끝까지 한번 데리고 가보자는 생각으로 DPF 달았습니다.
주행거리는 30만이 훨씬 넘었지만 지금도 큰 문제나 고장 없이 잘 버텨주고 있기 때문에,
이녀석을 폐차장으로 보낸다는 생각이 가슴이 너무 찡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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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이들과 여행가기 전에 자동세차 한번 돌리고,
오랜만에 강원도 여행 가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찍어 봤습니다.
20년 된 차량이지만 제가 보기엔 광도 많이 안주고 잘 살아 있네요.
그래도 연식이 있어서 휠이나 크롬 부분은 확실히 관리를 전혀 안하니 변색도 많이 되긴 했군요.
사진은 핸드폰으로 그냥 무보정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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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5년 정도 더 타려고 하는데,
그때가서 정을 뗄수 있을런지는 잘 모르겠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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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사진을 찾아 보려고 했는데 의외로 차는 찍은 사진이 별로 없군요.
바이크가 오히려 사진이 많은.... 몇장 안되긴 합니다만.
전부다 애정을 가지고 타던 녀석인데,
앞으로는 기념 사진들이라도 하나씩 찍어 놔야 겠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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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habe.com/sisa/2358411
이 차가 20살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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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이라... 대단하네요^^
제가 쓰던 물건을 잘 못버리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차가 3대라는..... ㅠㅠ
잘 찍으셨네요ㄷㄷㄷ
대관령 목장 입구 화장실이 좀 높게 데크가 만들어져 있더군요.
차량을 저렇게 위에서 보는 장면이 흔지 않은거 같은데,
화장실 갔다가 나오다가 제 차가 저런 각도로 보여서 찍어 봤습니다.
측면 사진은 휴게실 들어가려다 보니... 오랜만에 세차를 한거라 제눈에 이뻐 보여서... 한컷.
ㅎㅎ
저는 아버지가 타시던 03년식 싼타페 물려받아서 타다가
제작년에 보내줬습니다
주변에 그정도 연식의 싼타페를 가지고 있는 동생이 있는데,
아직도 차량이 좋더라구요.
당시에 싼타페 쏘렌토 양대 산맥이었는데.... 다들 잘 만들어진 차량이 아닌가 싶습니다.
쏘렌토 베이지 직물시트 정말 이쁘고 고급스러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