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올린 사진 보면, 너 강건너 찎었지?
고화소 바디 D800이 나왔을 때, 다른 분들은 5연사로 찾지도 않았던 시절 홀로 ㅋㅋㅋ 덜컹덜컹소리내며 담았는데,
이제 고화소 바디에 9연사 미러리스 20연사가 나왔으니, 찰라의 순간을 더 담은 재미가 쏠쏠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가끔 사진을 올리면 너 먼짓을 한거야 ㅋㅋㅋ
하는데,
그것은 바로 고화소 바디와 장망원의 조합으로 크롭놀이를 합니다.
머 강 사이에 있는 갈대숲에 길리슈트 입고, 죽쳤지? 별의 별 소리를 다하십니다. ㅋㅋㅋ
다른 분들과 같이 포인트에서 다들 담는 곳에서 대기 타며 담습니다.
망원렌즈의 컨버터 조합은 아지랭이도 아닌, 쾌청한 맑은 날은 좋습니다.
처음 조풍샷 담을 때 300mmF2.8 * 2x
그러다 한강에서 쩜수리 만나면서 500mmF4 * 1.4x
그러다 그곳에서 최신 800mm 잠시 마운트해보는 기회가 되어, 몇 컷 담아보고 쩜수리 눈동자라도 보여서 800mmF5.6 사골골동품 구매 ㅋㅋㅋ
그리하여, 현재의 빛을 얻고 있습니다.
조류꿈나무 부루나이^^
흐린날(빛이 구름에 가려진 날로 먹구름은 아님) 아지랭이 없는 잔잔한 바람과 영상6도(체감은 영하)의 그런날 150~170m 거리의 빛입니다.
고화소 바디와 장망원의 조합으로 크롭놀이 시젼해봅니다.
순서는
원본 리사이즈 이미지 4K / 대충 25프로 크롭 4K / 원본의 3840(16:9) 영역 4K 짤라서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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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리얼 야생이 살아 숨쉬는 한강의 300~500m거리 흰꼬리수리가 아닌 ㅋㅋㅋ
리얼 아생의 보물장소인 200m 이내로 쩜수리전문 부루나이에게 아주 좋은 곳 개천에서 잠시 담아본 빛 참고용으로 올려봅니다.
원하시는 장비로 안전출사와 함께 원하시는 빛 많이 담으세요.
앞으로는 글이나 사진의 단면만 보고, 엉뚱한 이야기나 단정짓는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저런 빛도 저렇게 담기는 구나 입니다. ㅋㅋㅋ
조풍샷을 담을 때는 욕심보다는 시간에 순응하며, 바람을 읽고 빛의 방향을 고려하여, 새에게 유리한 곳에서 조용히 기다리세요. 그럼 새들이 왔다 갔다 해줍니다. 조류꿈나무 부루나이 였습니다.
https://cohabe.com/sisa/2356790
너 왜이렇게 강을 건너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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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샷이네요. '사람에게 유리한 곳'이 아니라, '새에게 유리한 곳' 명심하겠습니다.
개인적 경험을 잠시 크롭놀이하며, 글로 남겨봤습니다. 고수님께서^^ 감사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이 대만 북부 지역이고 주로 이 지역에서 사진 찍을 때 많이 마주치는 문제입니다.
늘 흐리고 대기 속에 습기가 가득해서 약간만 거리가 멀면 그냥 사진이 메롱해집니다.
이런 문제는 말레이시아나 싱가포르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그 곳들도 늘 공기 속에 습기가 꽉 차 있어서 눈으로 보는 것과 사진으로 찍힌 상태가 영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덥지만 날씨가 맑아서 습도가 오히려 낮은 대만 남부 지역에서는 사진이 괜찮고요.
아주 잘 찍으신 좋은 사진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찍으러 가는 시점의 날씨가 늘 좋은 환경은 아닌데, 윈디나 기상청 위성영상 그리고, 지도에 cctv 도로 영상을 짧게 볼 수 있어 현지 날씨를 보고 달립니다. 대기에 습기는 정말 말씀하신 것 처럼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대기습기와 아지랭이보다는 흐린날이 오히려 좋을 때도 많은 것 같습니다. 다만, 맑은 날보다는 선명한 느낌은 손해보지만, 그래도 차분한 느낌의 순간은 담을 수 있어 위안 삼습니다. 늘 안전출사와 원하시는 빛 많이 담는 한 해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