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정> 그 회사에서 만들었던 문 대통령의 구두. 엊그제 올라온 사진 보니까 좀 구겨져서 색도 바래 있고 정말 열심히 문 대통령이 신었구나 이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언제 파신 거예요, 문 대통령한테?
◆ 유석영> 2012년 가을에 구두를 팔려고 국회에다가 판을 벌렸었어요. 그런데 그때 국회 직접 오셔가지고.
◇ 김현정> 국회에?
◆ 유석영> 네. 그때 국회 직접 오셔가지고 우리 애로사항도 들어주시고 아주 즐겁게 한 켤레 사신고 가셨었죠.
◇ 김현정> 그거를 아직까지도 신고 계신다는 걸 아셨어요?
◆ 유석영>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 김현정> 그러셨어요?
◆ 유석영> 이것을 지금까지 신고 계시리라 생각도 못했고요. 사실 5월 14일날 청와대에서 연락이 왔었어요. 구두를 다시 한 번 사 신고 싶은데 청와대로 들어올 수 없느냐고.
◇ 김현정> 잠깐만요. 이거는 안 알려진 내용인데요? 그러니까 최근에 청와대에서 누가 했습니까, 전화를?
◆ 유석영> 비서께서 하셨어요.
◇ 김현정> 비서께서? 그거 한 켤레 더 살 수 없냐고?
◆ 유석영> 네. 그리고 김 여사께서도 그 구두가 그렇게 좋다면 나도 한번 이 구두를 사 신어야 되겠다 해서 저희를 찾았던 거죠.
◇ 김현정> 그렇군요. 그래서요?
◆ 유석영> 그래서 제가 4년 전에 이 구두를 안 만들기 시작했고 지금 다 흩어져서 조금 어렵습니다라고 답변을 한 상태였었어요.
◇ 김현정> 그러니까 5년이나 신고 다녔다면 이거는 일단 발이 엄청 편하고 품질이 좋았다는 뜻이잖아요.
◆ 유석영> 그렇겠죠?
◇ 김현정> 그렇죠. 그런데 아예 폐업?
◆ 유석영> 그럴 수밖에 없었습니다. 파는 게 되게 어려웠어요.
◇ 김현정> 아니, 품질 좋으면 잘 팔리는 거 아닙니까?
◆ 유석영> 사람들이 이 메이커란 자체를 인정도 안 하고요. 결국 하루에 한두 켤레 팔 때도 있었고 그런 경험이 참 많았었는데 나중에는 더 이상 할 수 없는 지경까지 오게 된 거죠.
◇ 김현정> 그렇게 된 거군요. 사실은 전화 인터뷰라서 여러분들 모르셨겠지만, 우리 유석영 대표님도 시각장애를 가지고 계세요. 저는 뵌 적도 있는데요. 사회적인 편견과 맞부딪히는 순간이 있었죠?
◆ 유석영> 아무래도 있었습니다. 장애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는 것 이런 편견이 제일 어려웠고 또 그 사람들이 만든 제품들은 아무래도 품질이 낮고 장애 투성이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는 분들이 사실 많았었죠.
◇ 김현정> '이 구두는 장애 투성이 구두가 아니냐?'
◆ 유석영> 네, 그랬는데 그래서 유명인들이 저희 모델이 되어주면 그럼 품질 보증이 되겠구나 해서, 가까이 지내던 유시민 작가님 그리고 성우 배한성 씨 그리고 변상욱 대선배까지 전부 모델로 출동을 시켜서 그렇게 해서 구두를 팔기 시작했던 거죠.
출처가서 끝까지 봤는데
꼭 다시 하셨으면 좋겠어요
아버지 사드리고 싶어요~
제발 다시 개업하기를 ㅠㅠ 엄마한테 ㅔ수제 구두 선물하고 싶으니까 어서 재개하시죠!!!
사업 다시 시작하실 수 있게 해주고 빵빵하게 홍보해줬음 조케따 ㅠ
아... 지금까지 하셨으면 대통령의 구두를 파는 회사로 대단한 인기를 얻었을텐데..
아버지의 선물 = 대통령의 구두 이런 말이 나오지 않았을 까요??? ㅠㅠ
빈말이 아니라.. 사장님이 사업을 다시 여신다면....... 정말 멋진 구두 한켤레 사고싶습니다
아지오 대박 조짐
꼭 다시 성공하시기를 빕니다.
이니 굿즈 강제 소환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품질도 좋은데 ~~
어떻게 도울 방법 없을깝쇼?
좀 움직여 봐요 문꿀오소리탱커님들아!!
다시 시작하세요.
대박나요.
재개하시면 저도 한 켤레 예약합니다.
파파미의 끝의 안보이눈구낭~~
클라우드 펀딩 처럼..했으면 하네요
미리 선주문 과 입금을 받아서 그 자금으로 공장 임대를 하고 자재를 구입하고
그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몰라서 못 샀으니 다시 사업시작하시면 반드시 삽니다! 대통령을 홍보모델로 쓰다니.. 박씨도 가방 홍보모델 했는데 영 느낌이 다르네~
실력있는 사람들은 한국서 장사하지 말고, 외국으로 가세요. 그게 맞는거 같아요.
우리나라는 대기업만 좋게 보이고, 중소기업은 아무리 잘 해도 본전입니다.
다시 개업하시면...
저희 가족 평생 단골하겠습니다.
다시시작하세요. 광고는 오유에 하시고요.
저도 한컬레 사고 싶어요 ㅜㅜ
안타깝다.5년정도 신을정도면 정말 품질 좋다는건대
저도 사겠습니다.
아 어쩐지 예전에 살려고 아무리 뒤져도 못찾겠던 이유가 그랬구나 ㅠㅠㅠ
사장님 오픈만 하시면 물들어오는데 ㅠㅠ
한 켤레 더 필요한데.........
미리 세 켤레 예약하고 싶습니다. 결혼할 때 산 구두 벌써 4년 가까이 신었어요.
이분들 다시 사업하시려면 자금이 있어야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한 고민을 같이 해 주어야 할 것 같네요.
아이고 지금 저으세요. 저 구두 낡았습니다.
백화점에서 산 구두도 사실 5년 을 신기 힘들더군요.
구두란 놈이 사실 고생을 많이하는 놈이라
언길 젖은길 마른길 빨리 천천히 이따금 부딛히고 걷는데 이놈이 5년동안 애정이 갈 정도면 만드신 정성은 보통이 아닌거잖아요. 할아버지 한켤레 사드리고 싶어요 다시 팔면 정말 좋겠어요.
정말 다시 오픈하시면 안되려나요 저도 저희 아부지 남편 구두 사고 싶네요~
뚱뚱 신랑이 허리도 않좋아요 ㅠㅠ
다시 시작하신다면...신랑 구두는 ...평생...주문할꺼에요 ㅠㅠ
바닥 고무는 갈라졌어요 구두 가죽은 관리를 잘하신건지..정말..
진짜 사고싶어집니다....대표님과 장인여러분 꼭 다시 재기하셔서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아지오 잊지않고 제 낡은 구두 볼때마다 검색하겠습니다....재오픈시 꼭 찾아가렵니다ㅎㅎ
구두가 소모품이고 액서세리라서 넷상에서만 백만켤레는 어렵지 않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