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대중매체에서 십자가를 거꾸로 뒤집은 역십자는 반그리스도의 상징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잦다.
악마숭배 의식이라든가
헬싱에서도 신과 대립하는 아카드의 상징으로 묘사되기도 했다.
그러나 실상은 예수의 제1사도 베드로의 순교를 의미하는 상징으로서, 베드로가 로마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십자가형에 처해질때,
베드로는 “감히 그분과 똑같은 방식으로 죽을 수 없다” 며
십자가를 뒤집을 것을 요청하여 거꾸로 십자가에 매달려 순교하게 되었다.
그 후로 역십자는 1사도이자 초대 교황인 베드로의 상징으로 쓰이게 되었는데, 현대에 들어서 사실관계를 모르던 사람들의
십자가를 반대로 뒤집었다 = 반그리스도 라는 단순한 사고 과정에 의해 악마 숭배의 상징으로 오해받게 되었다.
그덕에 이런 해프닝도.
사실 신학적으로 보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이유도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다.
힙해보인다고 쓰는거지
호츠만 2022/02/17 14:31
힙해보인다고 쓰는거지
빈뚱빈뚱 2022/02/17 14:33
쪼개진 십자가인가 그것도 실제로 쓴다며 ㅋㅋㅋㅋ
탑쓰레쉬로골드간다 2022/02/17 14:33
사실 신학적으로 보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이유도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다.
아라라라라라 2022/02/17 14:36
근데 십자가를 예수님의 상징으로 쓰는거 예수님입장에서는 좀 그렇지않을까?
Day_By_Day 2022/02/17 14:40
베드로의 제자리서 역십자가를 사용하기도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