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이 두개면 온전한 한쪽 되는거 아닌가요;;

John Achim입니다~
여느 평화로운 화요일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니 택배박스들이 현관에 널부러져 있더군요.
두둥!
첫번째 반쪽이와 같은 시기에 예약걸었던 두번째 반쪽이가 왔습니다;

백사스는 따로 예약했었는데 같이 왔네요ㄷㄷㄷ
뭔가 한번에 뭉티기로 제품들이 입고되나 싶습니다;

반쪽을 찾은 반쪽이를 한쪽으로 만들려고 이렇게 저렇게 붙여도 보고 포개도 보고 궁리해봤으나
어떻게 한들 반쪽이가 두개일 뿐 온전한 한쪽이 되진 않네요ㅠ
이럼 나가린데ㄷㄷㄷㄷㄷ

백사스 기다리다 지쳐 신품으로 사서 빌트록스 어댑터를 물렸던 백사투를 장롱에서 꺼내봤습니다.
백사투가 더 두껍고 짧동하네요.
무게는 백사스가 더 가벼운거 같은 느낌적 느낌인데 스펙상으로도 백사스가 더 가볍네요;

빌트록스 어댑터 낑궈서 플랜지백 거리까지 일치시켜주면
백사투가 살짝 더 길어집니다.
어제가 정월대보름이고 해서 백사스 중고로 만들겸 한남대교로 또 출근 전에 달렸습니다.
어느덧 유명해졌는지 보름달 담으로 오신 분들이 3~4분 정도 계시더군요;
포인트에 살짝 지각한듯 도착하니 자욱한 구름속에 보름달이 완전 숨어서 안보이더니

구름 밖으로 나왔다 들어갔다 밀당을 하더니

두둥 첨탑에 걸수 없는 높이까지 내려온 뒤에야 씨익 웃듯 빛나더니 아래로 쑝 떨어지더군요.
저번에 보름달 찍을때도 느꼈는데
족구가 z7ii/D850에 비해서 명부 DR은 더 넓은게 확실해보이네요;
보름달 내부가 완전히 날아가는 노출값이 한스탑~한스탑반 정도 차이가 납니다.
담에 귀차니즘이 좀 치유되면 제대로 한번 맞짱 테스트 해볼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