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때 사귄 친구랑 작년까지 매우 친하게 지냈습니다.
아니 저만의 생각일수도 있겠네요
전 숨기는 비밀도 없고 가정사도 웬만한거 다 알고 있을겁니다 그 친구가
근데 그 친구놈은 아니였나 봅니다.
숨기는게 무에 그렇게 많은지
그러다 도저히 간과할수 없는 짓을 저질렀어요 친구였던놈이
무려 불륜을 그것도 애 딸린 여자랑 ....
사실을 알고나서 2일을 고민했는데 혼자서는 답이 안나와서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습니다.
마 니 그여자가 그리 좋드냐?
한2~3초정도 시간이 흐리고
어 너무 좋다.그리고 나 보다 갸가 날 더 좋아한다.
......
바로 절교 했습니다.
그러고 며칠 시간이 지나서 역시 중하교때부터 작년까지 같이 어울렸던 친구한테 전화가 옵니다.
지금 니 지 집앞 술집인데 술 한잔하자고 술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 술 한잔하자니
뭐 고민이 있나해서 나갔는데
그 불륜놈하고 같이 있는겁니다.
순간 열이 확 뻗쳐서 니도 앞으로 저놈하고 같이 연락하지 마라.말하고
그 후로는 한번도 안 만났습니다.
그러다 오늘 다른 친구랑 전화하다가 그 놈 애기가 나왔는데
알고 있다고 그데 그게 뭐 어쨌다는 겁니다.
다른 애들도 다 알고있고 그냥 같이 만나서 재밋게 잘 논다고
니가 유별난거라고
핰ㅋㅋㅋ
요즘 애들한테 전화 안 오지 않냐고?
애들이 위에 저 애기듣고 니 피하는거라고
인생 팍팍하게 살지말라고 조언을 합니다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내사마 살다살다 별 개 ㅈ지ㄹ 같은 일인지 ㅋㅋㅋㅋ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사람답게 살아야지
발정난 개새ㄲ처럼 살면 그게 사람이냐
니도 그라는거 아이다.다른 아들도 그라는거 아이다.
불륜은 이성을 지닌 인간으로써 할수 있는 최고의 배신이다.
그걸 태연하게 받아드리는 느그를 이해 할수가 읍다.
마 나이 서른쳐묵고 안 부끄랍나 ?
니도 그 두놈이랑 똑같다 인자 연락하지 마라
마지막으로 철좀 들어라
하고 끓었습니다.
어차피 방금 통화한놈 늬앙스를 보니 제가 친구들 사이 왕따같네욬ㅋㅋㅋ
ㅋㅋㅋ
인생시벌...
까마귀들 노는데 학이 낄 이유가 없죠.
그런 친구라면 머..쩝
님이 이상한 게 아니구 요즘 사람들 도덕 가치관 문제겠죠 씁쓸하네요
;; 명확한 일 가지고 그럴 수 있다면서 합리화하고 받아들이는 집단이 충격적이네요;; 사람 걸러서 정말 축하해요!
저도 친하던 형이 저도 잘 알고 지내는 동갑 유부녀랑 그렇고 그런관계라는거 알고 정이 확 떨어지더군요.. 그 전에 엄청 친하고 술도 많이 마시고 놀았는데 안 만났습니다.. 저는 양다리도 싫어하는데 분률은 진짜 사람으로 안보입니다... 그냥 지능이 없어보여요
같이 놀아줄 필요 없죠
거리두세여 ㅎ
참된친구는 글쓴님이네요
님이 정상입니다.
좀있으면 그 불륜친구 개판날꺼고 그럼 친구들도 하나하나 깨달을거에요
아 진즉 쳐냈어야한다 하고..
지금이야 팍팍하니뭐니 하지만 나중에 그 친구분 근황 물어보면 지금 있는 친구들 다 없을거에요..
지금이라도 걸러서 다행입니다
이야 보증 같은거 안 서고 사람 왕창 걸러내셨네요
세상과 타협하지않고 정조를 지키는 원글님의 편에 있겠습니다.
님이 그 사람들을 왕따시킨걸로 합시다~
자기 마누라랑 놀아나도 저럴까요 ? 어휴 ...
그래도 작성자님한테 폐 안 끼치고 걸러줘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심란하고 그간 어울렸던 세월이 너무 아깝긴 하지만 작성자님이 틀린 거 하나 없고, 어울려줄 필요 없습니다.
마음 잘 추스르시고... 잘하셨어요!!!
그런 친구들이라면 왕따 자처하겠네요. 와 말하는 거 하곤 ㅋㅋ 물론 그 친구 같지도 않은 분들 말하는 겁니다. 불륜이 그렇게 아무렇지 않으면 떳떳하게 말하고 해보지 왜 애먼 사람 윤리관에 먹칠을 하려 드는 건지. 나이 똥구멍으로 쳐먹었네요 정말.
저도 바람 피는 사람 하고 친구 못하겠더라구요. 내 친구 연애 상대가 바람 핀다고 생각하면 빡치잖아요, 기준이 똑같이 적용되더라구요. 상대가 바람인걸 몰랐으면 그런가보다, 이미 사랑하게 됐음 끊기 힘들겠다, 그래도 끊어라 하면서 계속 친구할 수 있지만 알면서 바람 핀건 누군가에게 인생에 커다란 상처를 안길 수 있는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는 사람이니까 정이 확 떨어져요.
님 행동도 옳고 저도 불륜은 반대하지만 절교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합니다 친구 말대로 적당히 놀고 마음으로만 멀리하고 경계하면 될 듯 싶은데요 너무 강하면 뿌러지듯이 유연하게 지내면 좋을텐데요. 물론 제가 님 주변친구라면 불륜남보다 님 편을 들어주었을겁니다.
글쓴분말 틀린거 하나없는데 유별나다고
연락뜸하다니 친구들이 처신을 잘못하네요
잘 하셨어요
일단 이렇게 말하시지요
"ㅇㅋ 그럼 니들 마누라들도 나중에 저 새끼랑 붙어먹어도 니들은 쿠~~~~~~~~~~~~~~울하게 이해야한다. 알았제?"
라고요
그런 친구들이라면 멀리 해도 좋습니다.
잘하셨어요!!!
신뢰를 저버린 사람과 관계를 계속 지속해서 무슨 득이 있겠어요
그걸 동조하는 사람도 언제든 그럴 수 있다는 거죠
제가 작성자 친구 분중 하나라면
작성자 친구분들에게 불륜상대가
본인들 와이프가 될 수도 있다면서
작성자님 편을 들어줬을텐데.
요새 간통법이 없어져서
불륜을 너무 쉽게 보는 것 같네요.
내로남불이 괜히 생긴 말이 아니죠
자기가 그런일 당하면 어떤반응일지 참..
잘 생각하셨어요
저도 불륜 친구 쳐낸거 대찬성입니다.
왜냐하면 인간관계라는게 신뢰의 문제거든요.
그리고 아무리 친한 친구고 오래됐어도 사실 부부처럼 인생동반자까지는 아니잖아요?
그런데 자기위해 살림해주고 애낳아서 키워주고 그런 부인을 배신하는 친구가 과연 나를 배신안하고 신뢰관계 맺을꺼라고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자기 인생 동반자도 배신하는 성품이면 안봐도 뻔해요.
사실 살다가 다른 여자 끌릴수 있는데 그러면 사실대로 말하고 이혼부터하고 그 여자한테 가는게 최소한의 도의 아닌가요?
그런데 자기 욕망은 중요한데 이혼은 안하고 부인 속이며 불륜한다?
막말로 저런 사람은 진짜 돈가지고도 뒤통수칠 인간이에요. 자기 욕망>주변 인간관계 로 가치판단해서 사는 사람이기 때문에..
친구가 아니라 사업 파트너로도 사실 신용 0점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믿을 수 없는 인간이기 때문에...
비슷한 이유로 친구들이 두 무리로 꺠어졌습니다 가치관이 다른데 어울려봐야 즐겁지도 않고 그냥 경조사때나 한번씩 봅니다
자기 반려자도 등치는분이 친구라고 뒤통수 못칠까요? 일찍 끊어내신거 잘한겁니다.
근묵자흑
이말 말고 할 말이 없습니다. 잘하셨어요
잘하셨어요 정말..
저런사람들은 정말 자기가 한만큼만 되돌려받았으면 하네여 ... 자기가 어떤 상처를 안겨줬는지 느낄 수라도있게여..
불륜 NTR은 2D에서 보는걸로 만족해야지... 그걸 실제로... 제정신이 아니네
정치하실 생각 없으세요?
끼리끼리 놀라고 하세요~그 무리에서 나와 천만다행이네요.
전화한 친구 말하는 뉘앙스도 진짜 코웃음 나네요ㅋㅋㅋ
경험인데 이성관계 복잡한 애들 나중엔 반드시 친구 통수치는 일 있더라고요. 연애도 사람대하는 일인데 다를리가 없죠. 남이야 어떻든 자기만 아는 사람은 곁에 둬봤자 해만 되더라고요. 저도 그런애들 다 잘라냈어요. 간간히 건너건너 소식 들리는데 여전하더라고요^^
허..... 지금 누굴 잘라내야하는지 모르네요 ㅋㅋㅋ.....
누가 누구한테 연락안온대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가서 니가옳았다.. 그때니말들을걸.. 이지랄떤다 100퍼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