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처음배우실때 카메라어떻게 익혔나요???

매뉴얼 3번정독->인터넷->얇은책
이렇게 배웠습니다
아 거기에 뽀샵질도 훌륭한 공부였습니다

음-일단 메뉴얼 보셨군여.... 용어가 어려워도 찾으면서 봐야겠네여 ㅎㅎ 감사합니당

필름 시절이라... 그 당시엔 책도 지금처럼 자세하고 친절하지도 않았고...당연히 인터넷도 모뎀 접속 시절이라...갑부들만의 전유물이었죠.
그래서 카메라 뿐만아니라 사진에 대한 지식도 상당한 부심이 있던 시절이라...동아리 가입이 필수였죠.

그냥 무작정 동호회 모임 나가고, 출사 나가면서 찍어보면서 검색해보면서 조금씩 배워나갔습니다 ^^
예전엔 DSLR도 기능이 단순해서 좀 수월했는데...
K-1은 기능이 많아도 너무 많죠 ;; 메뉴도 참 복잡하고 ㅠ_ㅠ

주변에 카메라 잘 아는분들께
계속 질문했네염

그냥 찍고..
인터넷 초급강좌 읽고읽고 또읽고
궁금한 기능은 메뉴얼 찾아보고 또 찍고
찍고 찍고 또 찍고...
조리개-셔속-iso관계 이해한 뒤로는 사진퀄이 높아지더라구요

많이 찍어봅니다. 전 그게 제일 낫더군요. 찍다보면 뷰파안 사물 배치도 감이 오구요.

얄팍한 정보만 알아놓고 그냥 존니 써보면서 익숙해졌어요

저는 사진관련책 10권정도 읽었어요
글로 사진 배움류

급하게 똑딱이를 사고 slrclub에서 사진 찍는 방법 보고 찍으러 다녔습니다.
그 전에 미술을 좀 하다 보니 빛, 구도, 색상 등은 별로 어렵지 않았는데 카메라 메뉴얼의 용어를 몰라서 좀 고생했습니다.

메뉴얼 세 번 읽으라던 지인들 진짜 밉상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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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그게 젤 빠른 방법이었다고 일 년 뒤에 깨달았어요

국민학교도 안들어간 나이에 아버지한테 미놀타 필름카메라로 사진 배우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찍어대고 있습니다. ㅡ.ㅡ;;
그런데 요즘은 확실히 사진을 담는 감각, 셔터를 눌러야하는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후보정을 위해 들어가는 컴퓨터 작업이 알아야 할게 너무 많더군요 ... ㅡ.ㅡ;;

기본 책자보면서 한번 정독하고..
사용 하면서 내가 쓰는 기능 위주로 봤내요..
그 이후는 무작정 사용 해보고..
ios가 뭐다 f값이 뭐다 알게 되었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