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홀을 해도, 연식이 오래되다 보니 다시 고장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보통 바르낙으로 사진을 찍을 때는 1/500 셔터를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셔터를 1/200 으로 해서 찍는다는 것이 전부다, 1/500 으로 찍어 버렸습니다... ;;
이런 실수를 하기도 하네요,,,
밝게 찍고, 현상할때 명부를 잡아 주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바르낙으로 1/500 로 찍다니..ㅜㅜ
그 결과물, B컷 사진들 올려 봅니다, 참고하세요^^
사진에 대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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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는, 바르낙 iii
렌즈는, 50미리 니켈엘마
필름은, 켄트미어400
현상액은, R09 를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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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쪽의 검은 부분이 어두움으로 표현되어서 묘한 숨김의 미학이 표현되는 것 같습니다. 어둠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사진처럼 보이기도 하고, 배의 굴뚝에서 나온 검은 연기가 어둠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처럼 표현되는 것 같기도 하네요~! 멋진 B컷들이네요~!!
아쉬운 사진들을 이리 잘 봐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일산노래방님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제주도 사진 좋더라구요~ 좋은 사진 자주 보여주세요~
저는 작년 9월에 구매한 바르낙을 이제사 현상/스캔해보니 셔터막 구멍 슝슝에다 1/200 에서도 1/5이 채 안나옵니다ㅠ.ㅠ. 이제와서 머라 할 수도 없고 그냥 고쳐서 써야죠. 바르낙 오버홀 잘하는 수리점이 어디려나요? 나중에 한국 방문할 때 가져가서 재활을 기원해야 겠습니다. ㅎㅎ.
B컷 이어도 뭔가 암흑으로 드나드는 느낌이 좋습니다.
셔타막에 구멍이 났었군요... 그러면 통째로 갈아야 할 것 같습니다, 충무로쪽에 많이 간다고 들었습니다. 충*이 가격이 조금 저렴하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빛*을 이용했었습니다. 제가 이용할때는 충무로쪽에서 가격이 가장 저렴했었는데요 지금은 가격을 잘 모르겠습니다~
글을 읽고 또 하나 배워갑니다.~~
그래도 고즈넉한 느낌은 그대로 전해지네요~~ 두번째 사진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