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보살이신듯.. 그 와중에 나눔까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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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헐띠는 역시 추천이지라잉
와... 남자가 된 사람이네...
하하.. 취미를 인정못받으면 서러울것같아요....
여기 줄 서면 되나요?
역시 결혼은 둘중하나는 보살이고, 둘중하나는 좆같기 마련
군자복구 십팔년불만..................? 잉?
나같으면 같이 안산다
여러분은 지금
결혼한 이유.. 아니,
결혼 생활이 가능한 이유를 보고 계십니다.
올드보이도 복수하는데 18년ㅋㅋㅋㅋㅋㅋ
유부님니뮤ㅠㅠㅠ
플스 망가지고 나눔하시는 거 보니까 떠올랐는데, 제가 예전에 잠깐 몸 담궜던
커뮤니티에서 있던 아주 레전드인 사건 하나를 말해드릴게요.
그 글쓴이의 친구가 남동생이 있었어요. 근데 그 남동생 취미가 식품 완구 모으는 거라 컬렉션이 엄청났다고 해요
애정도 쏟아 붇고. 그런데 친구가 새로 사귄 남친한테서 오타쿠니 뭐니 이상한 걸 배우고 옮아와서
그런 쪽 문화를 배척하는 생각을 가지더니
그 동생 없던 사이에 그 컬렉션들을 싸그리 쓰레기 봉지에 담아서 버렸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걸 알게 된 남동생이 불같이 화를 내긴 커녕 말라 죽는 화초 마냥 변해간다는 거에요.
자기 남동생이 그렇게 변해서 이젠 말도 잘 안하고 생기도 없고 하니까
글쓴이한테 어떡해야 하냐고 상담한 거더라고요.
그집 아버지가 딸이 동생 거 함부로 버린 거 알고서 역정 내시고 어머니도 안절 부절 못하시는데
자기가 잘못 생각했다고 그냥 동생이 일반인이 되라고 좀 혼내는 마음으로 한 건데 이렇게 될 줄 몰랐다네요.
새로 사주겠다 해도 필요 없대요. 당연하죠. 옛날의 그게 아니니까.
누군가가 아끼는 게 있는데 자긴 그게 싫다고, 아니면 보기 싫다고
그걸 없애버리는 행동은 최악의 의사 전달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냥 남여관계 혹은 신혼관계였으면
그냥 던지는게 더 나을수도 있는데..
애가 있으니까요.
원문 글쓴분도 '자칫하면 도장찍는다' 하시잖음..
애 보고 사는거지 뭐
저 와이프, 부처님도 등 돌릴 사람이구만유 ㄷㄷ
저기..원문 글쓴이가 '애 보고 산다' 라고 했는데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를 하신걸지도 모르겠네요.
고민게, 결혼게 등 부모 관계는 파탄났지만 애들 때문에 참고 산다는 가정들의 자식들이 하나같이 전하는 이야기들은 왜 참고 사셨냐고.. 차라리 그때 더 불행해지지 않도록 이혼하시지 그랬냐고 하는 후일담들을 너무나도 많이 보는데....
물론 서로 화합하고 다른 부분을 맞추며 행복하게 유지하면서 살 수 있다면 이상적이겠지만요..그러나 타인의 소유물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아내분과 그냥 넘긴다고 어린 딸 때문에 참을거라는 선택은 개선해보겠다는 선택보다 더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지도 모른다는 염려가 드네요...
와... 진짜 보살이네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주말에 2시간 게임하는 것이 과하다고 여길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배우자의 물건을 마음대로 망가뜨리는 일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네요.
남편분의 행동이 너무 답답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이 일이 강하게 항의해야 하는 건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루리웹에서는 이거보고 딸 크면 복수 실행에 옮길거다 라고 해석하던데. 아마도 이혼?
아끼던 애장품을 다른 물건으로 바꿔도 예전에 내가 가졌던 그 애장품이 아니니, 그 상실감이 이루 말할 수 없을 겁니다.
현대인들이 '본질'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정작 중요한 건 나와의 관계인 '실존'이 아닐까요?
내가 본질에 집착하는 동안 내 주변인의 실존은 자꾸만 배척당하고 무시당하고 그러다 보면, 인간관계에 혐오를 가지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되돌릴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 전에 지금부터라도 내가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을 본질에 집착하여 보는 습관을 버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패러디영화 블루레이 사모으는 걸 보고 무슨 그런영화(그딴 영화라는 어감이었음)를 블루레이로 사냐는 말 듣고 상심해서 쓰는 후기
네가 나를 기르고 길들이면
우린 서로 떨어질 수 없게 돼
넌 나에게서,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사람이 되고...
난, 너에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될테니까
이성을 잃고 모든 희망을 잃은걸지도. ㅠㅠ
아내와 같이 할수 있을만한걸 해보시지.
유치한 취미나 가진 철부지 남편때문에 고생하던 아내의 이야기
진짜 자신의 가치관을 남에게 함부로 주입하려는 일부 오지라퍼들 너무 싫음....
국밥에는 깍두기 넣어먹는 게 맛있다며 굳이 숟가락으로 퍼서 내 국밥에 억지로 넣던 예전 상사가 생각나네요.
그렇게 먹는 게 본인한텐 맛있고 당연한 게 상대방한텐 아닐 수 있다는 거를 왜 모르는지.
취향존중 모르십니까들?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