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2) 작중에서 가장 강렬하게 다가온 메세지

도핀더

작중에서 도핀더는 뮤턴트 차별주의자를 차에 치어 죽인다.

도핀더는 이에 환호성을 지르면 흥분하며

이게 용기다 이새끼들아 이러는데

그런 그를 보며 도미노는

 업보도 같이 말이지 라는 말을 날린다.

여태까지 엑스맨 시리즈에서는 뮤턴트 차별주의자에게 저항하는 건 언제나 뮤턴트들의 몫이었다.

차별주의자들에게 응보를 먹인다고 해도 뮤턴트에게 돌아오는 건 그에 대한 업보로 결국 더욱 강한 차별주의자들이 나오게 했다.(로건)

데드풀 2에서는 달랐다.

뮤턴트 차별주의자에게 응보를 먹인건 뮤턴트들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인 도핀더였다. 그에 대한 업보를 짊어진 건 평범한 인간이라는 말이다.

이에 대해서 우리들은 차별주의자에 대한 업보를 차별 당하는 사람에게 짊어지게 하는 건 잘 못 된 거이고 이에 대한 업보는 그들이 아닌 우리들이 짊어져야한 짐이라는 걸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