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충청남도 부여군 근황.jpg

다른 농어촌 시군들도 매한가지겠지만, 충남 부여군은 지속적인 심각한 인구 감소 문제 떄문에 귀농인 정착 지원에

군의 사활을 걸고 있음. 귀농인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저런 다양한 정책들을 시도하는 이유도 바로 저런 이유 때문이고.

현재 부여군은 집을 짓거나 구입할 경우 7천5백만 원을 지원해주고 비닐하우스 등 영농 시설 비용은농업 창업으로 보고

3억 원까지 연 2%의 낮은 금리로 빌려주는 귀농인 정착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부여군이 귀농·귀촌 인구를 위해 마련한 지원책인데, 농업기술센터 교육을 비롯해 주택 자금, 창업 비용에농기계 지원까지

지원책이 20여 개나 된다고 함. 청년 귀농인에게는 실습할 수 있는 농장도 거의 공짜로 몇 년씩 내준다고 하고.

부여군의 인구는 이제 6만 명 남짓인데, 숨지는 노인이 출생아보다 수백 명씩 많고,

젊은 층은 죄다 도시로 떠나면서 해마다 천 명 넘게 인구가 급감하고 있다고 함. 그러니까 저런 정책을 펴는 것일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