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촬영 일로 eos m6 mk2 에 ef렌즈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계속 캐논 slr을 사용하다가 미러리스가 요즘 대세인지라 이거저거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올해부터 혹시나 코로나가 좀 풀리게 되면 기업 행사와 예전부터 간간히 했던 스포츠 경기를 다시 찍을 일이 생길듯 하여 연사와 셔터소음이 없는 미러리스가 매우 떙기더라구요.
제가 생각하는
장점은 90d와 같은 크롭 이미지센서에 셔터소음 작고 연사 빠름, 그리고 가벼움(어짜피 렌즈무게때문에 의미는 없지만요.)이고 (어짜피 평소에도 slr 두대를 들고 촬영을 가긴 했습니다.)
단점은 일하러 갔을 때 큰 바디로 안보여서 혹시 저사람 뭐야 이런말을 들을지도 모른다는.. ㄷㄷㄷ(요게 좀 크죠 ㅠㅠ)
처음에는 니콘을 쭉 쓰다가 캐논으로 바꾸면서 렌즈를 하나둘 모으다 보니 타 메이커로 가기가 애매해졌네요.r 계열로 기변 혹은 기추 예정이었으나 현재 사용중인 slr바디를 그대로 쓰고 m6를 들일까도 생각되구요. 미러리스를 안쓰는 가장 큰 이유가 evf때문이었는데 초창기 때와는 다르게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역시 기계는 신형인지 보급형이라해도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처음에는 m50도 생각했었는데 요건 셔터음을 전자셔터로 무음 셔터가 안되서 일단 패스하고.. m6가 마지노선 같더라구요. 그 위로는 r이나 rp인데 요건 1세대다보니 화소보다도 세세한 성능에 곧 r5, 6에 욕심이 나서 조만간 기변할 것 같아서 역시 패스구요. ^^ (다만 백화점에서도 20만원씩 할인해 줘서 실 구매가는 m6와 크게 차이는 안나더라구요. rp기준, 사업자가 있어서 신품이든 중고든 계산서 발행 가능한 곳에서 구입해야 합니다.)
m6를 생각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slr에서도 어느 회원님께서 m6로 찍으신 제주도 사진과 후지x시리즈로 스튜디오 촬영하신 사진들의 결과물을 보고 그런 생각이 확 들더라구요. 역시 장비보다도 결과물만 잘 내주면 되겠구나 하구요.
https://m.popco.net/reviewView.php?IDX=1102&BID=dica_review&SUB_CAT=...
요 리뷰에서도 테니스 경기를 촬영하셔서 연사성능도 잘 보았습니다. 미러리스 정말 좋아졌네요.
r5,6d으로 한방에 가면 좋겠지만 메인같은 서브로 쓸거면 요런 조합도...?? 이런생각이 문득드네요. ^^
아니면 소니 m3급에 캐논렌즈 컨버터도 생각중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