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좋은 기회로 구한 1970년대 생산품 올림푸스 OM 35mm F2.8 주이코 렌즈를 사용한 사진입니다.
일단 렌즈 어댑터를 사용했기 때문에 실 초점거리가 2배가 되었습니다.
OM 렌즈는 니콘 등 다른 렌즈들 대비 크기가 작고 조리개 링이 렌즈 전면부에 있습니다.
작은 마이크로포서드 카메라에서 사용하기에 렌즈가 작고 가벼운 것이 휴대도 휴대고, 핸들링에 훨씬 유리하죠.
구글링해보면 푸른 톤이 강조되는 색감 외에 빈티지 렌즈로서의 이미지 퀄리티 유명세는 그다지 높지는 않은 듯 한데 렌즈가 작고 예쁜데다 사용이 편해서 좋네요. 마운트부 쪽에 은색 링이 있는 것은 니콘 렌즈들과 비슷한데 확실히 니콘 렌즈들보다 여성적으로 생겼습니다.
(여담)
OM 렌즈를 마이크로포서드에서 정상적인 화각으로 사용하려면 포컬 리듀서가 필요한데, 일단 OM 렌즈용 전용 포컬 리듀서는 없는 것 같아서, 추가 어댑터를 사용해 이미 보유중인 포컬 리듀서에 사용하는 방법 뿐인 듯 합니다. 저는 니콘용을 가지고 있어서 OM-니콘 어댑터+니콘 포컬 리듀서 조합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겠네요.
멋지네요 ㅎ
와 사진 느낌 좋네요!!
크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