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이 구정 새해네요.
올 한해에도 원하시는 일 많이 이루시고 복된 나날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코로나가 빨리 끝나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일전에 자작카메라 작업소식을 전하고 이후에 너무 뜸했습니다.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film_forum&category=4&no=1013...
이곳은 한국보다 코로나 상황이 더 좋지 않다보니, 공방에서 나무 작업하는게 좀 처럼 마음이 놓이지 않아서 차일 피일 미루다 보니 오랜 시간이 지났네요.
작년 연말에 잠시 짬이 나서 마스크 단단히 쓰고 공방 며칠 다니며 작업을 마무리 했고,
시험 촬영도 몇 번 하면서 포커스의 디테일을 찾아가는 와중입니다.
이번 바디는 필름 홀더를 교체하며, 66, 612, 617 범용바디로 디자인되었으며,
66홀더는 추후에 핫셀 메거진을 사용할 계획으로 현재는 612와 617만을 사용중입니다.
이에 이름은 rosa - mf (multi format)으로 정했고, rosa는 안사람의 세례명입니다.
이곳은 617을 스캔 해주는데가 거의 없다 보니,
612 홀더로 두번 스캔해 라이트룸으로 스티치를 해야 하는 등 617 촬영에 좀 애로사항이 있는 듯 합니다.
다행히, 시내 반대 방향 아주 먼 곳에 있는 현상소를 찾아서 당분간 617은 그곳에 맡기려 하는데 617을 얼마나 자주 담을지는 미지수네요.
작례가 좀 모이면 언제 제작기/사용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612 포맷과 617 포맷으로 촬영된 작례 몇 개 공유합니다.
(더 많은 작례는 우드카메라 카페 에서 확인 가능하세요.)
https://cafe.naver.com/woodcamera
Apo-sironar-s 5.6/150mm와 ektar 100으로 촬영하였습니다만, 150mm가 617을 커버하기에 이미지 서클이 좀 작은 듯 하네요. 일부 작례에서 비네팅이 보입니다. ㅠ 렌즈도 하나 구매해야할 듯 하네요. ㅠ
(617은 사이즈를 많이 줄이다 보니 이미지가 많이 열화가 되었네요. ㅠ)
::::::: 612 formats :::::::::
::::::: 617 formats :::::::::
handmade rosa-mf | apo-sironar-s 5.6/150mm | ektar 100 | jan. 2022 | thailand
film holder가 예술입니다.
그리고 사진도 보통 솜씨가 아니시고.
612, 617 포맷 구성, 노출 등 전반적으로 프로페셔널합니다.
멋져요. 사진 자주 보여주세요.
한컷 한컷 정말 예술입니다.
카메라도 예술이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타이랜드의 스팩터클한 광경을 감상하는 일만 남았군요.
마감까지 프로페셔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