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푸르기스의 밤'은 독일에선 평범한 축제이름이라 이걸 국내풍으로 바꿔보면 마법소녀 최종보스 이름이 '논산딸기축제'같은 식이 되어버림. 호무라 : 2주 뒤, 이 도시에 논산딸기축제가 온다...
논산딸기축제 홍보대사 빅-밀키스 걸
???: 2주 뒤, 이 도시에 보령 머드축제가 온다...
???: 2주 뒤, 이 도시에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며칠 뒤에 이 도시엔 꼴뚜기축제가 열릴거야"....
쓰고보니 정말 분위기 안 사는군요;;;
마치 일본에서 2주뒤 이 도시에서 코미케가 열릴거야 하는 느낌일짇ㅎ ㅋㅋ
축제명이 무슨무슨밤이니까
좀더 그럴듯하게 바꾸자면
여수의 밤 이나 뭐 그런거 아님?
브금으로 여수밤바다 나오고 막?
축일같은 느낌인듯한데 그럼..
2주뒤... 이 도시에 정월대보름이 온다
내용이 재미있어서 검색해보니까 평범한 축제가 아니라 마녀관련된 축제가 맞네요...
https://namu.wiki/w/%EB%B0%9C%ED%91%B8%EB%A5%B4%EA%B8%B0%EC%8A%A4%EC%9D%98%20%EB%B0%A4
논산딸기축제는 지나친 비약인듯해보입니다
굳이 우리말로 바꾸자면
2주뒤, 단오가 온다. 또는 2주뒤, 동지가 온다.
추석이 온다...
설날이 온다...
이거 몇몇 부류에게는 실제로 재앙 아닌가?
독일문화를 잘은 알지 못해도 (마마마에 많은 모티브를 부여한)파우스트나 그외 독일의 유명한 작품들에 많이 오르락내리락 하는게 발푸르기스 나흐트라, 굳이 독일인이 아니라 독문학 전공 정도만 되어도 받아들이는 뉘앙스가 뭔가 다를 걸요.
구지 비교 하자면 할로윈 정도가 비슷하죠
축제 취지는 그렇게 밝은 느낌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