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영화의 흥행 실패에 대한 감독과 배우의 견해.

TV가 망해가고 유투브같은 플랫폼이 더 확장되고 흥하는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함
솔까말 왠만한 영화는 이제 영화관에 걸리기 힘들거임

근데 영화시장 좉되는거 실시간으로 보이긴함

리들리 스콧옹 말을 존나 상세하게 밴 에플렉이 풀어준 느낌이네

라스트 듀얼 진짜 좋았었는데

난 스트리밍으로는 잔잔하고 고요한 영화를 즐겨보는 편이고, 영화관에서는 블록버스터를 봄
파프롬 홈 재밌게 본 것 이상으로 프렌치 디스패치도 재밌게 봤어. 어느 쪽이 좋고 나쁘다는 생각은 안함

그 영화관에서 봐야 영상미가 제대로 보이는 영화들이 있긴 한데 그런게 아닌 영화들은 앞으로 영화관에서 보기 힘들거 같긴 해

굳이 스트리밍 시대가 아니더라도 저건 너무 호불호가 탈 소재임.
남한산성보다 더 암울해,

나도 영화관에서 정신없이 싸우고 펑펑 터지는 액션/블록버스터 보는 게 좋음.
기본적으로 큰 화면과 빵빵한 사운드가 가장 크게 살아나는 장르라서.
잔잔한 작품들도 영화관이 좋긴한데 액션 영화처럼 차이가 확 크진 않아서

사운드 빵빵하고 화면 큰 극장에선 는 스릴러, 액션, 어드벤처같은 상업물이 보기 좋은 것 같기도 함
잔잔하고 감동, 서사 중심의 이야기는 혼자 티비나 컴으로 보고

리들리 스콧 신작이 있는지도 몰랐네;;

https://variety.com/2021/film/news/ridley-scott-blames-millennials-last-duel-flop-1235117654/amp/
어디 팟캐스트에서 한 저 말을 포함해 적어쓴 기사
그냥 감독님이 프라이드가 좀 많이 높으셔서 그런 것도 있는듯
그럴만한 거장이기도 하니

나는 1번 의견이 맞는거같아
Cg빵빵하고 브금 쩔고 배경부터가 지구만이 아닌 영화라면 여러가지 버젼으로 극장에서 보는 맛이 있겟지만
그냥 평범한 영화들은 굳이 영화관에서 안봐도 집에서 돈주고 사서 불끄고보면 느낌 비슷하니 갈 필요성을 못느끼는듯..

근데 결국 리들리 스콧도 많이 줄여서 그렇지 관객이 스트리밍으로 이런거에 안 익숙한 애들이 대부분이라 그렇다는 소리라 큰 틀에서는 비슷한거 같기도 한데

난 진작에 블록버스터 아니면 굳이 극장에서 안 봤는데.
개봉이점 빼면 일상을 잔잔하게 그린 멜로드라마 같은게
'초거대 스크린에 웅장하게 펼쳐지는 아이맥스 3D 영상'
으로 더 뛰어난 경험을 추가 돈값 부담만큼 시켜주고 한다고 생각하기 힘들잖아?

극장도 결국은 돈을 벌어야되기 때문에 확실히 상업성이 좋은걸 거니, 요새 인기가 좋은 히어로물을 다수 걸게 되겠지.
그러다보면 작가주의적인 영화들은 영화관에 걸려있는 시간이 짧을거야.
그러니 그런 영화를 찾는 사람들은 ott를 찾겠지.
물론 영화관을 통한 압도적인 음향과 시야는 못쫒아오겠지만.
우리들은 존나 바쁘잖아.
영화관 갈 시간이 많지 않다고.

근데 라스트듀얼 진짜 재미있었음. 배우들의 연기는 감탄이 터져 나왔고 고증은 훌륭했으며 담겨진 메시지도 묵직했음.

둘다 똑같은 얘기를 햇네. 밑에 배우가 더 풀어서 얘기해준거지.

VR 영화가 대세가 된다면 극장은 망할것인가 아니면 4DX로 생존할것인가

라스트 듀얼이라니... 뭔가 마법카드 삘 나잖아!

시대가 변해가는걸 거부하는 쪽의 시선과 순응하는 쪽의 시선인가
판도를 뒤집을수 없다면 거기에 맞추는 수밖에.

진짜 스콧 옹의 이야기를 벤 애플렉이 풀어서 말해준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