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인 오늘날과 달리, 과거에는 50세를 넘기기도 어려운 시절이었음.
그래서 60세가 되면 큰 복을 타고났다 하여 동네에서 ‘환갑 잔치’를 크게 벌였던 것이고.
그러한데 80세는 얼마나 대단한 일이었겠어? 이에 조선 시대에는 장수한 노인에게 관직을 주었음.
노인직(老人職) 혹은 수직(壽職)이라 불리는 제도였음. 비록 녹봉도 없고 직책도 없는 명예직이긴 했지만.
이것은 유교적 경로 사상에 입각해 만들어진 제도였음. 젊은 시절 관직이 있던 사람은 품계를 올려주고
관직이 없는 사람은 관직을 줬음. 비록 신분이 미천한 천민이라고 할지라도 예외 없이 관직을 주었고.
조선시대 법전인 ‘경국대전’에 노인직에 대해 잘 기록되어 있음.
“나이 80세 이상이 되면 양민이거나 천민이거나를 불문하고 1품계를 수여하고
원래에 품계가 있는 자는 또 1품계를 더하되 당상관은 왕의 교지가 있어야 임명한다.”
이같은 노인직은 세종 대 이후 여러 차례 제수(除授: 추천의 절차를 밟지 않고 임금이 직접 벼슬을 내리던 일)됐음.
노인직은 매년 초에 각 도 관찰사가 여러 읍의 호적에서 80세 이상된 노인을 뽑아
이미 받은 노인직의 유무를 조사한 다음에 이조에 보고해 제수하게 되어 있었음.
그만큼 조선 시대 당시에 80세 이상의 노인이면 지금의 100세 노인 이상의 위상을 가졌다는 말임.
말 그대로 조선 사람들에게는 워너비인 수명이 80세였다는 얘기고. 당시에는 사람들이 50세도 넘기기 힘들었으니까.
황희(90세): ㅅㅂ 그래서 나는 왜 은퇴 못하냐고
일잘함+꼬투리 잡힐거 은근있음의 콜라보ㅋㅋㅋㅋ
은퇴하고싶음 일을 못하셨으야지
1품계 높여드린만큼 더 열심히 하셔야죠
세종:꼽느냐? 꼽으면 니가 은퇴 못하는 이유를 싹 정리해놓은걸 읊어 볼까?
황희:죽여주시옵소서 (제발)
불사신콜라 2022/01/31 09:22
황희(90세): ㅅㅂ 그래서 나는 왜 은퇴 못하냐고
냐로 2022/01/31 09:23
은퇴하고싶음 일을 못하셨으야지
쿠로사와다이아 2022/01/31 09:24
사람이 저 나이까지 정정하게 등청하는걸 보면 인간이 아닌 뭔가를 보는 시선으로 본게 아닐까? 마토 죠켄 보듯히?
Oasis_ 2022/01/31 09:24
일잘함+꼬투리 잡힐거 은근있음의 콜라보ㅋㅋㅋㅋ
이트앤런 2022/01/31 09:24
1품계 높여드린만큼 더 열심히 하셔야죠
Esper Q.LEE 2022/01/31 09:25
세종: 하나하나 (일처리가) 꼴리는 네가 잘못한거야
루리웹-0974592592 2022/01/31 09:25
허나 윤허하지 아니하였나
Shine BG 2022/01/31 09:28
세종:꼽느냐? 꼽으면 니가 은퇴 못하는 이유를 싹 정리해놓은걸 읊어 볼까?
황희:죽여주시옵소서 (제발)
루리웹-6435882237 2022/01/31 09:28
사실 퍼포먼스였단 말도 있더라
아ㅋㅋㅋ 나도 은퇴하고 싶은데 왕이 안보낸다고ㅋㅋㅋ
RULIWEB 2022/01/31 09:24
천민이 80년 넘게 살아남은거라면 벼슬 줄만하지..
Esper Q.LEE 2022/01/31 09:25
이에 조선 시대에는 장수한 노인에게 관직을 주었음.
노인직(老人職) 혹은 수직(壽職)이라 불리는 제도였음. 비록 녹봉도 없고 직책도 없는 명예직이긴 했지만.
-> 명예직이라도 일단 관직은 관직이니까, 저런 관직을 받은 노인은 면천도 되는거임?
페로페로페로 2022/01/31 09:25
60살이 넘으면 관직에 있는 자는 왕 앞에서도 절을 하지 않아도 되고 목례만 하도록 했고
정무때도 의자에 앉도록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