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뒷통수 잘치는 국민성...

멍청한 국민들에 진저리쳐지는 이 현실이 안타깝네요.
자신의 안위를 챙기며 걱정없이 살 수도 있겠죠.
그렇게 되면 그냥 같이 썩자는 얘기죠.
어렵다고 여기서 포기하면 남미처럼 일본처럼 됩니다.
그래도 국민 40%는 정상이고.. 10%는 가능성이 있어요.
끝없이 계몽하고 살아남아야 합니다.
힘들지만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꾸역꾸역 나아지고 있잖아요.
절대적인 유토피아를 만들순 없어요.
인간은 욕망의 노예가 되기 쉽고.. 어느 시대건 있어왔죠. 그들과 싸워서 인간성을 지키는게 역사고 인류의 숙명이 아닐런지요..

그런 사람도 우리 국민인거고 그런 의견 또한 국민의 뜻인 겁니다. 정치란 그런 거에요. 그 사실을 엄숙히 받아들이지 못하면 정치 못해요.
하나를 내주면 너도 하나 내놔라. 이런 개념으로 접근하면 배신감에 상처만 받고 “정치혐오”에 빠지게 되는 거에요.
그것이야말로 이 나라를 지배하고 해쳐먹는 자들이 바라는 바에요.
정치란 나중에 틀림없이 내 등골을 빼먹을 것을 알면서도 물고 빨면서 지극정성으로 자식 키우는 부모의 마음과 같은 거에요.
그리고 정치란 정치인들만 하는 게 아니고 모두가 함께 하는 거에요.

누가 어떻다 이렇다 저렇다 평가하기에 앞서 스스로도 말씀하신 평균에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저도 딱 그 수준이고요. 거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번에 문재인 대통령에 한 표를 주었다가도 이번에 윤석열에 한 표를 주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해서 엄청나게 저열하거나 완전히 비상식적인 사람들은 잘 없어요.
기득권이 언론, 권력을 동원해서 민중 선동하는 일은 역사에 수도 없이 비일비재하지요.
저들이 저러는 건 당연하게도 1인1표로 때문입니다.
마음 잘 다스리시고요. 하던대로 하시면 됩니다.
생각난 김에 마음 잘 다스리시라고 몇 마디 더 하자면~
더민주가 선거에서 우위에 있는 이유는 수도권에서 확실히 우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 국민의힘 선거 승리공식은 수도권 반반, 영남 석권이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김대중 대통령은 수도권에서 반,호남,충청을 석권하고도 이인제의 득표가 필요했으며 노무현 대통령은 이인제 대신 후보단일화와 부울경에서 지지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두 번의 총선에서 보이듯 더민주는 수도권에서 확실한 우위를 바탕으로 전국에서 준수한 지지를 획득하여 다른 승리 방법을 선보였습니다. 더군다나 정기 지방선거와 국회의원선거에서 수도권에서 압승함으로서 국민의힘 수도권 조직에 심대한 타격을 주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기간에 들어가서 요란 떨게 되면 조직력 차이가 현격하게 나기 때문에 수도권에서는 국민의힘 역전할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국민의힘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수도권에서 일단 비슷한 수준이어야 하고, 영남에서 석권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더민주가 영남에서 득표력이 예전보다 훨씬 좋아졌고요. 이재명의 안동이 고향입니다. 거기에다 경기도지사로서 이재명의 평가가 상당히 좋고, 수도권에 더 이상 업적을 알릴 필요가 없는 수준이죠.
제가 국민의힘이라도 지금과 유사한 전략을 구사할 것 같긴 합니다. 후보의 능력차이는 능력외 문제, 예를 들면 계속 리바이벌 되는 형수욕설,를 부각하여 가려야죠. 아직 코어지지층은 국민의힘이 많다는 판단으로 유권자의 혐오를 유발하여 중도층의 투표를 차단하고자 할 것 같습니다. 특정 계층을 갈라치기하여 코어+알파를 노려 수도권에서 반반을 목표로 하고요. 영남은 다시 지역감정을 유발하여 결집을 유도하려고 할 겁니다. 이러면 예전 승리공식이죠.
언론+검찰도 도와주는 형국이니 부족한 조직력을 이를 통행 메꾸는 형태죠. 여기에서 법원이 빠진 이유는 법원이 국민의힘을 도와주려 했다면 정경심이 무죄취지 또는 문제가 있는 판결이라는 파기환송이 나와야 정상입니다. 그래야 더민주 지지자들이 분노하지 않거든요.
일단 국민의힘은 박근혜 사면으로 어그로 스택이 확 줄었거든요.
결론은 되겠냐? ㅎ

이거 또한 "과정" 이겠죠 선각자의 투쟁이 지금을 이끌어 왔다면 피선거인들의 선택에 의한 결과에 따라 현실에 눈 뜨는
선각자는 소수고 대중은 다수인지라...
그래도 503같은 저주는 없을 듯

쌀 한가마 있는 사람거 뺏어다
백가마 만들려 하는 인간들로부터
한가마 라도 안 뺏기게 해주려는데
가져가게 두라고 등에 칼꼽는걸 보는 기분

민주화 투쟁했던 86세대가 기득권이 되었다구요? 천만에 말씀이죠. 해방후로 기득권이 바뀐적 한번도 없습니다.
과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목숨 걸었던 세대가 피흘려가면서 지켜왔지만,  지금은 투쟁과 피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빅데이타에 기반한 힘의 논리에 대해 과학적으로 분석해야 이길수 있습니다. 이겨야 소중한 가치들을 지킬수 있죠.
지금은 과거와 다르게 좌우진영논리에서도 벗어나야 이길수 있고 대한민국을 정의롭고 상식적인 세상으로 바꿀수 있습니다.
그게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피흘리셨던  선배들에 대한 보답입니다.

국민 미개론 인가요?

저도 너무 답답하고 화가나서 차라리 내가 정치를 할까 하는 생각도 해봤는데
저는 객관적으로 봐도 저를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 저를 지지해줄 만 한 인생스토리나 정치적 커리어가 아얘 없어서 정치판에 직접 개입하는건 포기했어요
그래도 투표는 꼬박꼬박 하고 민주당 권리당원으로 당원비도 꼬박꼬박 냈었는데 박그네 사면소식에 민주당에 치가떨릴정도로 배신감 느끼고 탈당했죠
솔직히 저도 민주당 꼬라지 너무 마음에 안 들어요
그런데 국짐당은 절대로 사라져야만 할 집단이라 어쩔 수 없이 민주당 뽑는거고
이재명은 다른 민주당 똥파리들처럼 국짐당이랑 뒤에서 쎄쎄쎄 하면서 협치하지 않고 단호하게 칼 춤 출 것 같아서 지지하는거죠
솔직히 저는 이번 대선이 우리나라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사법버러지들 보면 국민들 눈치도 안 보잖아요
솔직히 말해서 전두환도 천수를 누리고 자연사하고, 박그네도 몸 좀 아프다고 엄살 피우니까 정치적 리스크 떠안기 싫어서 풀어주고...
제대로 된 처벌 안 받는다는게 지속적으로 증명되고 있는데 눈치를 왜 보겠어요?
점점 더 기득권 카르텔은 공고해지고 이 나라는 병들거예요
이번에 윤석열이 당선된다면
저는 이 나라는 내 나라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망하든 말든 그냥 제 살 길만 찾으렵니다.
저는 지금 서울시민이지만 오세훈 뽑은 서울놈들이 투표 잘못한 똥 처맞고 있는거 당해도 싸다고 생각해요
윤석열이 당선되면 헬조선이 다시 펼쳐져서 여기저기 곡소리 나와도 저는 쌤통이라고 생각하렵니다.

그래서 지난 대선때 제가 했던 얘기가 저것들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아주 박살 나려면, 열받지만 한번 더 저들이 집권해야 하지 않겠냐는 거 였습니다.. 그게 아니면 문재인 같이 좋은 사람은 한번 아껴두고 칼춤 출 사람을 먼저 대통령시키고 나서 문재인을 시키는게 낫지 읺을까 했었습니다..

누가 당선되더라도 상관없다 나만 잘되면...
전국민에게 10만원씩 주는것도 싫다 차라리 나만5만원 줘라

노태우 당선은 국민이 통수를 친게 아니라 서로 대통령되겠다고 안일하게 유력 후보 2명이 튀어나와서 노태우를 당선시킨 정치인이 국민 통수 친거죠... 솔직히 박근혜 탄핵도 민주당이 시킨게 아니고 국민이 시킨것 아닌가요?
요즘 드는 생각이 더블어 민주당이 180석으로 적폐청산 안하고 언론개혁도 못한게 국민 통수를 친게 아닌가? 이상한 사람 서울시장 내놓고 뽑아 달라고 통수 치고... 국민이 통수 쳤다 말하기 전에 민주당 통수부터 비판해야 그들의 전투력이 올라가지 않을까요? 오유의 글에 언제부턴가 분노할 일이 생기면 "국민이 일어나자"하는 글이 많이 보이는데... 국민이 일어나기 전에 정치인은 왜 먼저 일어나는게 안보일까요? 민주당 의원들고 속으로는 윤석렬을 원하는게 아닌지 하는 의심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