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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를 활용한 네거티브 필름 카피에 대하여 도움을 구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너무 어렵고, 궁금한데 해결이 안되는 부분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최근 필름값도 엄청 오르고, 그에 따라 현상이나 스캔 비용도 만만치 않게되어 자가 스캔에 도전하려합니다.
여러가지 방법 중 마침 카피스탠드와 라이트박스가 있어 dslr로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해보았는데요.
온라인으로 찾은 여러 방법을 적용해본 후 도저히 해결이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촬영은 문제없이 진행된 것 같았습니다.
필름을 라이트박스에 올려놓고 평평하게 누른 후 카피스탠드에 카메라 장착, 낮은 iso 값과 f8~f11정도의 조리개 값으로 촬영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raw파일로 촬영 후 네거티브 파일을 변환했을 때, 말도 안되는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변환을 한 방법은,
1. negative lab pro 플러그인을 라이트룸 클래식으로 변환 : 어떤 것은 잘 되고 어떤 것은 안되었습니다.
2. CNMY film inversion 플러그인으로 포토샵에서 변환 : 마찬가지로 어떤 것은 잘 되고 어떤 것은 안되었습니다.
3. 그냥 각종 세팅값 변경하여 변환 : 만족스럽진 않았습니다.
특히 2번 CNMY 플러그인은 비교적 저렴하여 구매를 한 뒤 여러가지로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그 작업과정이,
ㄱ. 촬영된 이미지 불러오기
ㄴ. eyedropper tool로 필름 테두리 부분을 클릭한 후 convert with sampling 을 선택하여 완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필름 테두리를 어디를 누르고 진행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엄청 다릅니다. (그래서 생각한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무한반복했습니다.)
이런 결과를 얻고 나서 제가 해결을 못한 부분을 정리해보면,
1. 자동으로 변환을 할 경우 첫 이미지가 플러그인 설명/튜토리얼 영상과 달리 너무 파랗다.
2. 그런데 이 상황이 매번 동일한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은 정상적으로 보이고 어떤 것은 파랗다.
3. 색온도를 임의로 조정한 후 플러그인을 통해 변환을 할 경우 제대로 되는 경우가 있다.
입니다.
무엇이 문제인지와 어떻게 해야 해결이 되는지 도움을 주실 선배님 계실까요?
더불어 색온도를 조정하여 정상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었는데 촬영 시 화이트 밸런스 설정 또는 최초 raw파일로 불러왔을 때 색온도를 어느 수준으로 맞추면 된다는 값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필름 사진을 오래 촬영해왔지만 직접 뭔가를 해보려는 것은 처음이다보니 너무 어렵습니다.
카메라를 이용하여 스캔작업을 하시거나 하셨던 선배님들 계시면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 LeicaMP 2022/01/29 09:14

    1. 라이트박스 캘빈값을 확인해보시고 촬영값은 수동으로 노출을 고정시키시고요
    2. 필름 마스크를 쓰셔야 합니다
    3. NLP 저도 쓰는데 테두리 영역 마진 주는것 조절이 가능할겁니다. 그걸 여유있게 주고 시도해보세요..
    4. 혹시라도 플리커를 유발하는 조명이라면 셔터스피드 조절도 플리커 없는 속도로 해보시구요..
    5. NLP 에서 추천하는 캘빈값은 5000-5500K 정도입니다.

    (K1jrcB)

  • 놀자거북 2022/01/29 13:33

    답변 감사드립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이런 저런 강의나 팁은 많은데 제가 직접 해보니 본 것들과 너무 다른 결과물이라 질문드렸습니다. 알려주신대로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1jrcB)

  • 파란양 2022/01/29 18:48

    촬영 시작시 첫컷에서 그레이스케일을 놓고 찍으시면 어느 정도 조절가능합니다.

    (K1jrcB)

(K1jrc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