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사 발렌타인 스토리 번역

스컬맨, 변신!

..왔구나, 선생님.
미행은 잘 따돌렸고?

왜 이런곳으로 불러냈냐고?

이유는 간단해
무방비 상태가 된다는 것을 알고있어서
적에게 표적이 되기 쉬운 장소를 고르지 않은거 뿐이야

물론 그, 선생님이 그런거에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준건 기억하지만..

그래도 오늘은 달라
지금은 신경쓰지 않을 수가 없어

..뭔가, 이상한 말을 하는거 같네

아니, 그렇지 않아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해

그런가..

..뭐어, 그건 아무래도 좋아
중요한건 그냥 조용하고 차분한 환경을 만들고 싶었어

그 목표는 달성했어, 그 다음은..

..선생님, 이걸 받아줬으면 좋겠어

이것은..!
혹시..

..후훗

역시, 선생님이라면 알아봐줄거라고 생각했어

이 사신.. 스컬맨의 귀여움을!

한정판이고 이게 마지막 하나여서
더 이상 구할 수 없지만
오늘은 특별하니까

선생님에겐 지금까지
너무 많은 것들을 받았으니까

정말 귀중한거지만
선생님한테는 전해주고 싶었어
음식이니까 언젠간 없어지겠지만
그래도..

..아, 선생님?

선생님!?

왜, 왜 그런 기세로 먹는거야..!?

그거, 한정판이라
좀 더 천천히 감상을 한다던가..!

후훗.. 이것으로, 내가 스컬맨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후훗, 스컬맨은 사라지지 않아, 언제까지나 나는, 너와 함께니까!

서, 선생님..?

..후훗

그, 그렇구나..

..이해했어
그러면, 언제까지나 함께인거네
역시 선생님이야

그러면 이제부터
선생님은 스컬맨으로서도
나와 함께 있어주는거려나

..그럼 돌아가자, 스컬맨

이제, 숨을 필요도 없으니까

(그 후 아즈사와 함께 당당하게, 느긋한 시간을 보냈다)

발렌타인의 성자 스컬맨
아즈사가 준비한 「죽음의 사신 스컬맨」 의 초콜릿 버전
먹으면 뼈도 남지 않지만
속에 담긴 마음은 분명히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