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 노부나가가 실제 역사에서 히데요시를 불렀던 호칭

보통 창작물이나 사극에서도 국적인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유명한 별명 및 호칭은 "원숭이(사루)"인데.
뭐 이런저런 기록에서도 원숭이라도 불리기도 했었다고 하기도 하고 이거 말고도 이런저런 별명이 더 있기도 함.
하지만 히데요시의 원래 주군이었던 오다 노부나가가 직접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불렀던 호칭은 아예 사료로 남아 있어서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음.
이 사료는 오다 노부나가가 히데요시의 정실 부인인 "코다이인"에게 보낸 편지인데...
…この前久しぶりに会ったがあなたはいっそう美しさが増している。藤吉郎（＝秀吉）があなたに対し色々と不満を言っているようだが、言語道断である。あの『ハゲネズミ（＝秀吉）』があなたほど良き女を他に得られるはずはないのだから、あなたも奥方らしく堂々として、嫉妬などしないように。この書状は秀吉にも見せてやりなさい…
이전에 오래간만에 만났었지만 그대는 더욱 아름다워지셨소.
도키치로(히데요시)가 그대에 대해 다양히 불만을 말하고 있는 듯 한데, 말도 안 되는 일이오.
그 "대머리 쥐새끼"가 그대만큼 훌륭한 여성을 부인으로 맞이할 리가 없을테니, 그리고 그대도 정실 부인답게 더 당당히 행동하시고 질투는 하지말도록 하시오.
이 서신은 히데요시에게도 보여주도록 하시오.
히데요시의 바람기에 코다이인이 오다 노부나가에게 편지를 보내 하소연을 했던 듯 한데 이거에 대해 노부나가가 답장을 해준 것. 여기에 따르면 노부나가가 불렀던 호칭은 "대머리 쥐"(ハゲネズミ)
이 일화가 알려져서 몇 년 전 NHK 사극에선 이 일화를 살려 노부나가가 히데요시를 "대머리 쥐"로 부르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