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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0년, 정조 14년 3월 27일에 기록된 것인데, 여기를 보면 조선과 베트남과의 시장 교역, 즉 무역이 중국에 의해서 금지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해금령의 일종이라고 하면 이해하기가 쉬운데, 즉, 명나라 때부터 시작된 청나라 때도 그 기조가 변화하지 않고 쭉 유지되었다는 말임.
그래서 명나라나 청나라에 입조하는 조선 사신들과 베트남 사신들이 서로 간접적인 교류만 하는 것에 그칠 수 밖에 없었던 거지.
조선의 선박이 대양 항해에 적합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중국 쪽에서 해금령을 요구하지 않았다면 조선과 베트남 사이가 어떻게 됐을지는 모르는 일임.
어쩌면 조선과 베트남이 서로 해양 교역을 하기 위해서 대양 항해에 적합한 배들을 만들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서로간에 바라는 거나 원하는 것이 있으면 그 필요에 따라서 기술을 발젼시켜 왔던 것이 인류의 역사였잖아.
조선~대월국 수준에서는 큰 이득을 보가 힘들지만 나비효과가 있었을거임. 베트남까지 갈수 있는 선단이 베트남만 갈리가 없으니까
뭐 중국 입장에서는 막는게 유리하니까
ㄹㅇ 아쉽구만; 중~근세 보면 결과적으론 원거리 배가 드나드는곳이 발전이 폭발하던데
조선 월남 둘이서 손잡고 들쑤셔대면 곤란하니까 저런거같다
하긴 물소뿔이 막들어오는것만으로도 조선 국방령에 개이득이겠군
brengun 2022/01/24 11:40
그런데 당시 조선 베트남간 교역이 양국에 이득이 되남?
구론산 스파클링 2022/01/24 11:46
조선~대월국 수준에서는 큰 이득을 보가 힘들지만 나비효과가 있었을거임. 베트남까지 갈수 있는 선단이 베트남만 갈리가 없으니까
brengun 2022/01/24 11:47
하긴 물소뿔이 막들어오는것만으로도 조선 국방령에 개이득이겠군
구론산 스파클링 2022/01/24 11:47
당시 원주민만 살던 대만을 중간기지로 활용해 강남이랑 거래해 물산을 끌어온다던가, 당시 인도네시아를 통치하던 마자파힛 제국과 수교를 한다던가. 가능성은 많았을거임
aaaaa 2022/01/24 11:40
ㄹㅇ 아쉽구만; 중~근세 보면 결과적으론 원거리 배가 드나드는곳이 발전이 폭발하던데
넬_아가마 2022/01/24 11:46
조선 월남 둘이서 손잡고 들쑤셔대면 곤란하니까 저런거같다
맞춤법A.I.왜_안_된대? 2022/01/24 11:46
뭐 중국 입장에서는 막는게 유리하니까
마르군 2022/01/24 11:47
중국->조선+베트남에게는 오천년의 적
??: 우린 만년의 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