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리그) 운이 나빠도 한참 나쁜 스테픈울프

크립톤인의 죽음, 마더박스의 공명을 통해 지구를 찾아온 스테픈울프

그의 정복활동은 순조로울 것만 같았지만 뜻 밖의 요소들이 계속 발목을 잡음

1. 원더우먼의 등장

다른 이들과 달리 원더우먼은 신의 피를 이어받은 자이기에

뉴 가즈인 스테픈울프의 목숨을 직접적으로 죽일 수 있는 인물이었고

스테픈울프도 주시하며 그녀를 누르기 위한 수단을 여러번 보여줌(1대1에서 압도, 마더박스 완성 이후 심리적으로 흔들기 등)

2. 마더박스와 접촉 가능한 사이보그

스테픈울프 입장에선 어째서인지는 몰라도 마더박스에 간섭하여 조정이 가능한 지구인이 존재함

때문에 마더박스의 동기화 등이 늦어지게 됨

이런 악조건을 두고서도 이들과의 전투에서 밀리기는 커녕 공세를 잡아 되려 밀어붙여 승기를 잡았고

얼마 안 있으면 마더박스의 동기화로 테라포밍이 일어날 예정이었음

3. 슈퍼맨의 부활

클립톤인이 자신을 죽일 수는 없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존재였고

마더박스의 동기화를 해체하려는 지구인 측의 활동을 막을 수 없게 되버림

4. 성공했음에도 부정당한 시간왜곡

위의 방해들을 지내고도 결국 테라포밍을 성공했는데

플래시가 시간이 되감아 없던 일이 되어버림

결국 남은 건 원더우먼 손에 죽는 미래밖에 안 남음

5. 이 능력들을 가진 인물들을 잔뜩 끌어다 모은 배트맨

아마조네스, 아틀란티스인, 사이보그 , 플래시, 슈퍼맨을 각각 1대1, 혹은 이 상황과 고립시켜뒀다면

테라포밍으로 모두 다크사이드의 발 아래 두는 것이 가능했을 텐데

미친 박쥐가 이런 일이 있을 줄 알고 능력자들과 접선하고 모으는 것까지 성공함

이정도로 나오면 나름 억울할 법도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