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에 웹개발자로 시작해서 2006년 이후로 DBA (관리보다 대부분 설계와 개발)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쭈욱 해왔는데,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나이 든 개발자가 거의 없다보니 40 넘으면 실무 못할 거라는 얘기가 많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올해 50이 되기까지 실무를 놓은 적도 없고 딱히 코딩에 어려움을 겪는 것도 아니라, 이대로 퇴직할 때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직딩이 체질이라 제 사업은 하고 싶지 않고, 딸램이 이제 중학교 올라가니.. 앞으로 10년만 더 벌었으면 하구요. 뭐.. 살고보니 어느새 이 나이인가 싶은게 인생 별 거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
21년, 22년에 무슨일이.. 상승폭이 엄청나네요
딸배의 민족 및 여러군대에서 개발자 싹쓸이로 몸값이 확 올르지 않았나요
개발자분들..
이직하고 2019년과 2020년에 좀 열심히 일했더니.. 대표님 눈에 띄어서 배려를 받았달까? ^^;
아, 요즘 개발자 몸값이 폭등했죠? 저는 그런 케이스는 아니었어요. 그 대상이 되기엔 제 연차가 너무 많아요 ㅎㅎ
요즘 DBA 부족해서 난리인데, 운영관리도 아니고 개발및 설계쪽이신데, DB 튜닝 및 분석도 가능하시면
오라는데 많으실거 같은데요.
튜닝, 분석도 나름 잘 하는 편인데.. 취향이랄까? 저는 설계 쪽과 SQL 개발 쪽이 좋아서요. 이쪽은 수요가 거의 없어요. 왜냐하면 요즘은 JPA 같은 ORM 베이스로 개발자 분들이 직접 설계하거든요. 뭐.. 이게 옳은지는 개인적으로 할말하않
말씀하신 것처럼 DB 전문가의 수요는 운영, 튜닝이나 데이터 분석으로 쏠려 있는게 사실입니다.
즤 회사랑 계약된곳은 대표보다 직접 코딩하는 이사가 나이 더 많아요 ㄷㄷㄷ 대표는 팀짜서 해외프로젝트 하느라 국내에 잘 없음;
혼자 보내놔도 다하는 고오급 개발자 ㄷㄷㄷ 귀찮다고 디자인만 본사있는사람 시키저란
aws 흥하면서 이제 dba 없어진다는 얘기 많았었는데..
어쩌다 보니 시장의 흐름 때문에 저도 글쓴분보다 조금 더 받고 있네요.
전 운영.관리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