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M11 실물구경하고 왔어요.

안녕하세요.
눈팅만하다가 정말 모처럼 글을 남기네요.????
퇴근후 라이카 M11이 궁금해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간김에 매장에 들렸습니다.
예상보다 변화가 꽤 많아서 반갑더라고요.
물론 외관이야 완성된 디자인인 M10과 달라진점이 없지만 후면 디스플레이 향상, 3개의 fn 버튼은 반가웠습니다.
하판의 실종은 아쉽기도했지만 S와 Q2에서의 방향성을 보면 라이카의 선택이 이해가 됩니다. 물론, 이 부분은 오리지널티를 추구하시는 라이카 유저분들에게 분명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너무 디지털 카메라가 된 기분이랄까요?)
60mp를 감당할 수 없는 비루한 사진보정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저에게는 머나먼 이야기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번 M11이 멋지고 마음에 들더라고요. ㅎㅎ
사진 한장에 120mb라니 어마어마하네요.
간만에 다녀온 라이카 스토어에서 즐거웠습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