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가 무장 테러 세력이 장악한 지역을 안정화한 사건 레전드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의 동쪽 지역에 있는 수로비 구

 

2006년 ~ 08년 중순 까지 2년간 국제 안보지원군 ISAF의 일원인 이탈리아군이 주둔하기로 함

 

수로비 구는 수도인 카불과 연결된 큰 도로도 있고 사람들이 많고 오른쪽에 있는 우즈빈 계곡엔 크고 작은 마을이 좀 많이 있음

또한 이곳으로 많은 물건들이 운송이 되고 유동인구도 많은 지역이라 중요 지역임

 

문제는 이곳이 교통도 나쁘지 않고 무기 같은 것도 옮기거나 숨기도 좋은 곳이라 탈레반을 비롯해 여러 위험한 무장 세력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기 때문에 고위험 지역으로 지정됨

근데 이런 곳에 유럽의 당나라 군대 이탈리아가 온다? 이미 반쯤 조진 것이나 마찬가지임

 

 

 

 

 

 

근데 이탈리아군이 이곳에 도착한 이후 별다른 사고 없이 주변을 잘 정돈하고 치안과 질서 유지에 성공함

 

나토군은 의아해 하면서도 진짜로 별일이 없자 이 지역을 안전지역으로 위험도를 낮춤

 

 

 

 

 

 

그렇게 08년 8월에 이탈리아군 대신 프랑스 군이 수로비 구에 주둔할 때가 되었음

 

프랑스 군은 주둔지에 도착하기 전 우즈빈 계곡 정찰을 하기 위해 보급과 무장을 가볍게해서 보내고 

남은 물품과 화기는 정찰 후 주둔지에 도착하면 추가로 보낼 생각으로 병력을 파견함

 

그렇게 수로비 구에 있는 우즈빈 계곡에 프랑스군 2개 소대가 출발 후

 

탈레반의 완벽한 기습 공격에 당한 프랑스군은 10명이 죽고 21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짐

 

 

이 우즈빈 계곡 습격 사건으로 나토군은 비상이 걸렸고 바로 진상조사에 착수하게 됨

 

결국 미국에 의해 이탈리아가 무장세력들에게 정기적으로 수만 달러를 주고 매수해

평화를 얻었고 동맹국들에게 비밀로 한 사실이 탄로남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고 왔던 프랑스군은 이미 이 지역을 장악하고 프랑스군의 이동 경로와

모든 상황을 꿰뚫어 보던 탈레반에 의해 어이없게 당해 큰 피해를 보게됨

탈레반은 프랑스 군이 후퇴한 후 현장에 남아있는 프랑스 군인들의 시체의 손발을 자르고

방탄모와 소총을 들고 사진을 찍어 공개하며 티배깅을 하였음

개 빡친 미국 프랑스가 엄청난 폭격으로 대응을 했는데 탈레반 뿐만 아니라 주변 민가들까지 폭격에 휘말렸고

이 때문에 이 지역에 있는 많은 주민들이 탈레반을 비롯한 여러 무장 단체에 들어가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