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삼문과 신숙주는 과거 시험의 마지막 단계, 즉 국왕이 과거 시험의 장원을 직접 뽑는 자리인 '전시'에서
세종의 질문에 각각 저렇게 대답했음. 그리고 둘 다 최종적으로 합격되어 관직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게다가 신숙주는 사병이 필요하다고 대답했지만, 성삼문은 신하가 사병을 가지고 있으면 왕권을 위협할 수 있어서
사병이 불필요하다고 대답하는 등 서로 상반된 대답을 내놓기도 했고.
쉽게 말해서 세종의 질문에 성삼문은 강력한 완권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반면, 신숙주는 왕권과 신권의 조화를 주장했지.
성삼문은 하늘 아래 두 임금을 섬길 수는 없다면서 수양대군을 몰아내려는 거사를 해서 결국 발각이 되고 결국 거열형으로 인해서
목과 사지가 갈기갈기 찢겨져 죽게 되지만., 신숙주는 수양대군 편에 붙어서 부귀영화를 누리게 되는 등 상반된 행보를 보이게 되고.
처음부터 싹수가 노랬구나
숙주나물 어원이 신숙주라던데...
보관 잘 못하면 금방 상한다고...
정반대 대답과 정반대 운명이라 ㄷㄷ
三浦미우라 2022/01/20 07:16
처음부터 싹수가 노랬구나
☆쇼코&키라리☆ 2022/01/20 07:16
숙주나물 어원이 신숙주라던데...
보관 잘 못하면 금방 상한다고...
흔들 2022/01/20 07:30
지금도 고령 신씨 후손들은 숙주나물 대신 녹두나물이라고 부른다더라
Rosen Kranz 2022/01/20 07:16
정반대 대답과 정반대 운명이라 ㄷㄷ
일로와라 2022/01/20 07:29
신숙주는 찬탈자의 참모로 역사에 남았고
성삼문은 사육신으로 역사에 남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