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직원 5명과 매일 집에서 같이 밥 먹는 식구 6명(어른 4,아이2)등 단 한명도 코로나를 전파하지 않은 것.
나한테 온 코로나는 나로써 끝났다. 뿌듯.
증상은 기침, 코막힘, 고열(38.5), 목아픔, 어지러움, 피곤함 정도였고 백신덕분에 심한감기보단 나은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팬데믹 동안 직원들과 점심도 같이 안 먹고 식당(감염지로 추정)에서도 사람이 거의 빠지는 시간(오후 1시~1시 반)에 이용하면서 방역수칙은 정말 철저하게 지켜왔는데
코로나에 저보다 덜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직원들과 식구들보다 본인이 가장 먼저 코로나에 걸려버려서 뭔가 억울했지만
코로나로 아픈것 보다 우리 식구들 특히 울 아이들(아들과 처조카)한테 옮겼까봐 걱정되서 잠도 잘 못잤는데 다행히 잘 넘어가서
지금은 억울한거보다 다행이다는 생각이 더 큽니다.
특히 자가격리동안 아내의 도움이 컸습니다. 확진 되자마자 분무형 소독액 4리터ㄷㄷ 와 비닐장갑박스-_- 를 사서 동선 겹치는 화장실에
갔다올때마다 본인도 뿌리고 아내도 뿌리고 식사 쟁반 치우고 또 뿌리고 자기전에 뿌리고 빨래감 내놓으면 또 뿌리고
일주일동안 무려 3리터를 뿌려댐..
아내의 꼼꼼한 분무소독에 코로나도 죽겠지만 그러다 나도 죽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 ㅎㅎ;
근데 안 걸리려면.. 그렇게 해야 되나봐요.
지금 코로나는 전파력이 커서 사람이 사회생활하다보면 아무리 잘 지켜도 걸릴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모두들 코로나 걸리지 마시고 걸리시더라도 방역수칙 잘 지키셔서 가족을 지키는 퀘스트라 생각하시고 꼭 건강하게 이겨내보아요
ㅠㅠ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훌륭하십니다!!
저도 주위에서 코로나를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모임추진하고 하는 사람들때문에..
상대적으로 나만유난떤다고
생각할까봐 말도 잘못하고 ㅠㅠ
저는 3차까지 맞고도 걸릴까봐 혼자 개인방역 열심히인데
주위에 다들 코로나 신경안쓰고 사는 사람들 보면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데.. 제가맞는거겠지요??
아무튼 덕분에 전파안하시고, 이렇게 끝난것만해도 천맘다랭입니다. 정말 심적으로나 여러모로 고생많으셨어요 ㅠㅠ
대단해요.. 칭찬해요.
고생하셨습니다
신나게 오유생활해주세요
코로나 완치는 추천이지
작성자 분의 그런 마음으로 복 받아서
가벼운 감기로 느낄 정도에서 끝난게 아닐까요?
가볍게 탈 없이 끝나셨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고생하셨어요!!! 맘도 몸도 힘드셨겠네요ㅜ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체력보강하세요ㅎ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작성자님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