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분들 안녕하세요.
카메라 입문하려는 뉴비입니다.
DSLR, 미러리스 카메라 중 무엇을 구매하는게 좋을까 고민되어서
여러 커뮤니티, 블로그, 유튜브, 그리고 이곳까지 둘러보면서
많은 글과 영상들 참고하였음에도 오히려 선택하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회원 선배님들의 공감, 다른 의견, 사용중인 기종 PR 등
여러말씀 들어보고 싶어서 질문을 남겨보게 되었습니다.
DSLR을 구입할 경우 최~~~대 D850까지 생각중이고
미러리스를 구입할 경우 Z6ii, A7M3 둘 중 하나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DSLR 구입을 망설이는 이유는
핀 스트레스라고 불릴 정도로 초점을 교정하는 문제가 있다는데
저는 강원도 영동권에 살아서 교정받을 만한 곳이 가까운 곳에 없습니다.
사용 중 셔터나 미러쪽에 문제가 생기면 수리하기도 쉽지 않을 것 같고..
즉, 카메라의 유지보수가 까다로울까봐 걱정이 됩니다.
평소 백팩에 온갖 잡동사니를 담고 다니고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는 시대에 프로게이머가 쓸법해 보이는 큼직한 헤드셋을 사용하고 다닐 정도로 미니멀한 라이프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DSLR의 부피나 무게는 장애가 될 것 같지 않습니다.
미러리스 구입을 망설이는 이유는
평소 TV나 컴퓨터, 스마트폰 화면을 보고 있으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편인데
미러리스 유저 중에 눈의 피로나 시력저하를 호소하는 분들이 있다는 글을 봐서 겁이 납니다.
바디의 크기도 DSLR에 비하여 작다고 하는데 손에 쥐는 느낌이 불편하거나
커다란 망원렌즈 같은 것을 장착했을 때 카메라가 작아 사용에 불편함은 없을까 걱정됩니다.
또한 배터리 소모가 빠르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네다섯시간 계속 켜두고 다니면
전원이 나가는게 아닐까 우려되기도 합니다.
평소 폰으로 찍을 때 순발력있게 사진을 찍지 못하고 전문가 모드 켠 채 ISO 조정하고 초점 조절하고 셔터스피드 조절하고 그러면서 찍느라 밍기적 거리는 시간이 많은데 그래서 더 배터리가 괜찮을까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직 구매를 안하였으니 직접 사용을 못해봐서 인터넷을 통하여 얻은 정보들을 바탕으로 고민하는거라 제가 편견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선배님들께서 여러 말씀들 아낌없이 주시면 실제로는 내 상상과는 다르구나~하고 깨달을 수도 있고요, 제가 고민하는 것 말고도 고려해야할 다른 부분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더 알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가독성 낮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추운 날씨 건강 기원합니다. 늦었지만 새해 돈 많이 받으세요.
https://cohabe.com/sisa/2316986
DSLR or 미러리스 선택장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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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d850과 z7 고민할때 시력이 안좋아서 눈 나빠도 쓰기좋은 미러리스 택했었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시력이 나쁘면 미러리스가 더 편한가보네요. 제가 최근 시력이 떨어지고 있고 좌 0.6 우 1.5로 편차가 생겼습니다. 나이가 40이라 아직 젋으면서도 앞으로 시력이 나빠질 일만 남아 카메라 생활이 어떨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참고하겠습니다.
근데 광학뷰파인더에 비해 눈이 시리거나 피곤하거나 하다시는분들도 많습니다 이질감은 확실히 있구요 광학은 아무래도 시력에 의존하다보니 먼거 잘 안보이시는분들은 전자뷰파인더와 라이브뷰가 좋습니다 ^^
고맙습니다. DSLR의 뷰파인더가 더 시력에 의존하는 군요.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시력이 안좋으시면 오히려 미러리스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af를 잘 잡아줘서 구도만 신경쓰고 찍으셔도 되거든요. 저는 850 z6ii 쓰는데 요즘 애기들 사진은 z6ii위주로 쓰게 되더라구요.
z6ii 실 사용자 이시군요. DSLR에 비교하여 배터리 압박은 심한가요?
눈만 생각함 dslr이 낫습니다 기본적으로 광학 뷰파인더는 실제 밝기보다 약간 낮습니다 하지만 lcd 뷰파인더는 광원이 추가로 들어가는 만큼 꽤나 밝기때문에 좀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말씀에 거론한 카메라는 다 써봤습니다 저라면 850 갑니다 z6ii만해도 세로그립 없이는 그립감이 나빠서요..
그리고as의 경우 서드파티 렌즈 쓰실거 아니면야 뽁뽁이로 잘 싸서 보내면 문제 없다고 기사님이 그러시더군요 ㅎㅎ... 저도 강남가기 귀찮아서 앞으로 택배로 하려고 한번 물어봤었습니다
다 써보셨다니 대단하시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이 글을 또 보게 되신다면 여쭙고 싶은데요, 서드파티 렌즈라는게 시그마, 탐론 이런 회사들이지 않습니까? 이 회사들 렌즈를 쓰게 된다면 택배로 접수를 할 수 없다는 뜻인가요 아니면 AS과정이나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는 말씀일까요? 질문이 두리뭉실해서 죄송합니다.
아니요 서드파티 렌즈군 같은 경우 핀 조정을 하려면 바디에 맞춰야 하기때문에 렌즈 as 센터로 따로 바디를 같이 보내셔야해요 이걸 또 따로 보내야하니까 번거로우니까요 미러리스로 오시면 핀문제는 없으니까 이건 또 장점이긴 합니다;;; 근데 니콘dslr은 엔간해서 핀 틀어지는 일은 적습니다;;
카메라가 처음이신가요?
이제는 미러리스 시대입니다. 저라면 가성비 좋은 중고 미러리스 구입해서 사용하다 차후 좋은 제품으로 기변하겠습니다.
추천하는 바디는 z6, z7입니다.
담변 감사합니다. 카메라는 아예 처음입니다. 시대적 흐름이 미러리스였군요. DSLR은 기술적으로 정점에 올라왔고 미러리스는 점점 좋아지겠지만 아직은 초기(?)라 DSLR의 수요는 당분간 많을 것이란 글을 어디선가 본적이 있어 미러리스의 비전을 다소 부정적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DSLR 쓰다가 미러리스로 넘어가신 분들도 많다고 봐서 헷갈렸는데 미러리스 시대로 봐야하는 군요.
개인적으로 미러리스는 Z6ii를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z7ii는 예산을 좀 벗어나서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직 카메라를 접해보지 못했다면 그냥 미러리스가 좋아여
근데 전 DSLR 3년 쓰다가 미러리스 7년 사용하고 다시 DSLR 로 왔네요 ^^;;
니콘 DSLR 만의 기계적인 느낌이 그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