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시점-
당시 서울의 소리에서 오랬동안 정재택씨와 김건희의 실체에 대한 방송을 해오던 상태라 분명 서울의 소리가 자기들과 대척점에 있던 방송매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들이 가진 내부정보를 얻기위해 초면임에도 일부러 친근하게 말하면서 자기쪽으로 넘어오라고 회유를 했다.
이 발언은 김건희가 당시 남편이 경선과정 중에 있었음에도 자기가 말하면 기자에게 캠프의 특정 직책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김건희는 실제 어떤 의도인지 알 수 없으나 이명수 기자에게 정보도 얻으면서 기자를 띄워주며 포섭을 위한 밑밥을 깔고 있었다.
이 발언에서도 김건희가 캠프 조직의 인사권까지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이후 코바나 컨텐츠에 가서 캠프 관련자들에게 약 30분 간 교육을 하고 내부 일을 상의한 이 기자
교육이 끝나고 난 후, 김건희는 법적 한도 강의료의 2배인 105만원을 현금으로 이 기자에게 지불한다. 이 기자가 거부하는데도 굳이 계속 강의료 명목이라면서 찔러주는 김건희(참고로 원래 법적으로 강의료는 1시간에 1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도록 한도가 정해져있어 엄연히 따지면 불법에 속한다. 그리고 이 기자는 저 때 받은 돈을 쓰지 않고 있다고 한다.)
어느정도 서로를 알아가던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서로에게 필요한 정보를 주고 받으면서 누나동생사이로 가까워진다. 그러면서 김건희 본인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이 기자에게 정보를 얻기도 한다. 자료를 받기 위한 과정을 보면 이미 비슷한 과정을 여러번 해본 경험자의 느낌이 난다.
본인 남편이 대통령이 되면 이 기사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면서 회유하는 장면이다. 말단 기사한테도 이런 권유가 이뤄질 정도면 윤핵관을 비롯한 최측근들을 알만하지 않을까?
이 기자에게 구체적인 금액을 제시하면서 본격적인 회유를 하는 장면이다. 근데 금액이 심상치가 않다. 1억원 정도는 쉽게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된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그냥 해본말인지는 알 수 없지만 중요한 것는 김건희의 입에서 구체적인 금액이 나왔다는 것이다. 저번에 사무실에서 강의료를 챙겨준것도 그렇고 그냥 선심성으로 말했다고 보기에는 너무 구체적이기에 빈말로 생각하기 어렵다. 만약 저 말이 진심이었다면, 선거기간중 현직 기자를 돈으로 매수하려고 시도한 정황을 드러낸 것이기에 선거법 위반 사례에 해당할 수 있다.
그리고 어느정도 이 기자가 회유에 넘어간 척 본인들의 요구에 맞게 움직여주니 본격적으로 김건희에게 필요한 내부정보를 얻기 위해 손을 뻗는다.
김건희가 캠프 내부 상황을 파악하고 있고 직접 조직을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내용
이미 김종인이 선대위원장으로 올 것을 예상했던 김건희. 이를 봐도 김건희가 정치를 아에 모르는 사람이 아니다.
김종인이 어떻게 할지 미리 파악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이는 김건희가 정치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잘 알고 있을 정도로 정치 고관여층이고 보통내기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이런 여자를 '일개 보통 여성'으로 표현하는건 억지로 보인다.
드디어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 기자한테 진보진영 유튜버들의 리스트를 달라고 요구하기 시작한다. 왠지 지난 박근혜 정권때 블랙리스트가 떠오르는건 우연일까?
여기까지가 MBC에서 가처분 판결때문에 편집되서 보도된 내용이고, 아랫 부분은 서울의 소리에서 편집없이 올라온 내용임.
대놓고 권력 잡으면 자기를 음해하던 것들 모두 무사하지 못할것이라는 말로 조곤하게 협박하는 김건희. 권력을 잡게 되면 제 2의 최순실이 될 여지가 분명하게 보일 정도로 진짜 심각한 발언이다.
-경선 과정 중 왕자 논란 직후-
김건희도 당시 윤석열 측이 해명한 그대로 말을 했지만, 취재결과 그들이 사는 아크로 비스타는 외부인이 함부로 들어올 수 없는 구조로, 입구를 경비와 보안으로 철저하게 막고 있는데 어떻게 할머니가 들어와 왕자를 써준건지 해명이 없었다. 그리고 위에도 나오지만 김건희는 이런 이슈쯤은 금방 사라질 단기적인 이슈로 인식하고 있었기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 말은 정치 현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 윤석열에게 직접 정치적인 의견을 전달하고 움직이게 할 능력이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와중에 가세연을 버러지 취급해버리는 김건희 ㅎㅎㅎ
-조국 사태에 대한 인식-
그 당시 조국과 검찰과 대립한 것은 당시 검찰총장인 윤석열의 지시로 시작된 것인데 어째서인지 유시민과 민주당에게 잘못을 씌우는 모습을 보였다. 본인들이 한 잘못은 전혀 말하지 않는 모습에서 이기적인 마인드가 드러는 대목이다. 이 장면은 조국의 페이스북에도 올라왔더라.
이 발언들을 보면 김건희가 보수진영을 얼마나 천박하게 바라보는지를 알 수 있다. 보수진영에서는 미투도 돈만 주면 막을 수 있고, 본인들이 직접 박근혜를 탄핵시켜놓고 이제와서 박근혜 탄핵을 문재인 정권 잘못으로 몰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들도 구역질이 났나보다. 그와 동시에 미투에 대한 인식도 보여줬는데, 안희정이 진짜 미투가 아니라 정치공작에 의한 희생자로 인식하고 있다. 당시 이 사건이 여성들 사이에서 얼마나 파급력이 강했는지를 생각해본다면 민감한 사안을 발언한 것이다.
-본인이 쥴리라는 이야기에 대한 해명-
지난번에 최초로 육성인터뷰를 했던 시기에 나온 발언과 비슷했지만, 이 후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도사들과 관련된 발언이 나온다. '도사들'이라고 한걸 보면 한명이 아닌걸로 보이는데, 실제로 지금까지 제기된 도사들이 여러명 존재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들과 자주 만나면서 여러가지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본인이 무속인들과 일절 관련이 없다고 하던 이전 발언들의 신빙성을 의심받는 내용으로 볼 수 있다.
-김건희의 쥴리 목격자에 대한 인식-
당장은 안 회장의 증언이 처음부터 거짓말이니 하면 할수록 문제가 생길꺼라고 무대응한다지만, 그렇것 치고 안 회장의 증언은 정말 상세했으며, 김건희와의 만남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었음.
-정재택과의 관계에 대한 해명-
본인 엄마가 자신을 애지중지 키웠던 사람인데 어떻게 자기 딸을 막 굴릴 수 있냐는 이야기였지만, 굳이 엄마가 안 시켰어도 김건희 본인이 스스로 고위 인맥을 얻기 위해 그런 활동을 했을 가능성도 존재하니 참고만 하면 좋을 듯함
-양재택과의 해외여행 건에 대한 해명-
우선 본인이 직접 나와 허위이력에 대한 사과를 했을 당시 본인 입으로 윤석열을 만난것이 검사를 처음 만난것처럼 말했는데, 그것이 거짓말임이 들통났고, 여행간 부분도 본인이 출입국 관리기록이 없다고 한적이 있었는데, 어떻게 기록을 남기지 않고 해외여행을 다녀왔던건지 앞뒤가 맞지 않는 소리를 하고 있다. 이는 김건희 측의 추가 해명이 필요해 보인다.
105만원 부분이 특히 기가막힘
청탁금지법상 100만원까지만 허용되는데
굳이 105만원을 지급함
이는 준쪽 받은쪽 모두 불법이니
강의료 명목으로 공범 만드는 수법으로 보임
운명공동체가 되면 배신할수없기 때문
최순실과 공통점 : 어...그....저기....그러니까..저기해서 그렇게...
본인 학력위조나 과거에 대해서 사실대로 말할 정도까지 믿을 사람은 아니었겠지. 본인도 자신은 그런적 없다라고 세뇌하는게 더 편할거고
감옥에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