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사진 A7m3 단렌즈 35.8 vs 55.8 골라주세요 ㅠㅠ

안녕하세요. 20개월 쌍둥이를 키우고있는 엄마입니다.
현재 a7m3에 구번들 2870만 갖고 있어요.
그간 폰과 후지x100t로 열심히 찍어줬는데 집에서 놀고있는 풀프레임이 아깝기도 하고 더 잘찍어주고픈 욕심이 나서 나서 단렌즈를 들이려합니다.
촬영대상은 20개월 쌍둥이 아이들이구요. 주로 실내(집)에서 찍을 것 같아요. 야외촬영은 지금까지의 경험상 잘 안할것 같네요...ㅠㅠ 아직 천지분간 못하는 애들이 어디로 튀어나갈지 모르는 상태라 남편이랑 둘이나가도 늘 긴장상태.. 계속 안았다 들었다하고 튀어나가는거 잡으러다니기바쁜데 쌍둥이 데리고 주렁주렁 짐달고 다니기는 힘들더라구요. 밖에선 아직 폰이 최선인것 같아요.좀 더 많이크면 모르겠지만요 ㅠㅠ(대체 그게 언제일까요 흑흑 ㅠㅠ)
제가 찍고자하는건
1. 실내(45평 아파트)에서의 아이들 사진, 아~~주 가끔 야외촬영
2. 집을 배경으로 하는 감성적인 느낌의 브이로그 촬영(주 촬영대상은 아이들)
입니다.
현재 2870 구번들이 있는데 여기에 어떤 단렌즈를 추가해야할까요? 소니 35.8과 55.8 모두 대여해서 하루씩 써봤는데 35.8은 영상이 맘에들고 사진쪽은 55.8이 더 맘에 들더라구요. 35.8사진도 나쁘지않았지만 55.8쪽이 더 인물에 집중되고 임팩트 있는 느낌이었어요. 다만 55.8은 초점거리가 너무 멀어 아이들이 가까이 다가오면 영상은 초점을 못잡고...ㅠㅠ영상찍기엔 화각이 좀 단조로운 느낌?
그래서 고민인것은
1. 55.8로 인물사진을 주로 찍고 영상은 폰과 번들렌즈로 대신
2. 그냥 35.8을 들일지
사실 바로 찍어야하는 상황에 손에 카메라가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아기 영상은 늘 손에있는 폰이 최고인거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1이 낫나 싶다가도..폰과 번들렌즈로 감성적인 느낌의 브이로그 촬영이 가능할지...(유튜버 해그린달 느낌의 영상을 좋아해요)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ㅠㅠ 영상 색감 보정등은 공부해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