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된 사람이네. 제가 가는 귀가 좀 먹었는데 대학동창이 아기를 유산했다는 소식을 건너건너 들으면서 이걸 '출산'으로 잘못 알아듣고 나중에 친한동창들끼리 만나는 자리에서 '늦었지만 애 낳은거 축하한다'그랬다가 그 친구가 얼굴이 울그락불그락 하길래 왜 그런가 봤더니, 유산이었더라구요.그게 십여년 지난 일인데 지금도 그 친구 서울 올라오면 제가 하인 노릇하며, 제 돈으로 내외(부부가 다 대학동창임)밥이랑 숙소 다 잡아줍니다. 당사자는 그게 너무 큰 상처더라구요...ㅜㅜ 지금은 슬하에 이남일녀 세명 키우며 얼마전에 둘째 군대보낸다고 연락왔네요.
Lv3.마법사2022/01/15 12:57
가족같의 다툼이라 크게 될리도 없고, 쌍방 폭행으로 몰고가면 합의 없이 아무리 최악의 상황이어도, 벌금 200 안나올 듯
민사는 물론 별도긴 한데 민사 해도 많이 나올 이유가 없음...최악으로 해봤자 몇백 수준일거고 이전에 빌려준 돈 소액재판 가서 받아내면 될 듯
근데 저거 모욕죄 적용 안되나?? 가족들 앞에서 말했는데?
파고배2022/01/15 13:00
남매간에 사이 안좋다고 말만 들었지
가족간에 저게 말이 되요?
친오빠 친동생 사이에????
상처엔물파스2022/01/15 13:29
뺨 으로 오빠 손을 쳤으니 여동생이 처벌받아야지
솔로궁디Lv142022/01/15 13:41
저거 주작이 아님돠
저희 집안일도 비슷한일 있었음돠
드로이드2022/01/15 14:03
엄마딸이니까 살려는 줬지
남이었으면 진짜 죽어도 할말없는 소리죠.
사잇시옷2022/01/15 14:06
남편분이 점잖으시네요. 전 저런 말도 못하게 병상에 눕도록 만들었을 것 같은데...
趙雲2022/01/15 14:19
이런 비상식적이고 몰상식한 가족사연 들으면 진짠가 싶다...
개인적으로 우리 형제포함 사촌들은, 예를 들면 코로나 직전에 엄니랑 이모랑 모시고
열 명이서 해외여행 다녀왔었는데 우리 형제들이 나이도 있고 그나마 상황이 좀 나아서
막내 사촌동생들 부담될까, 자존심상할까봐 어떻게하면 자연스럽게
늬들은 최대한 조금만 내도 된다고 설득하나 하는게 가장 큰 고민거리였고,
좀 오래되긴 했지만 엄니가 형수한테 둘째 안갖냐고 하실때도 형수님 부담될까봐
나랑 누나랑 막 요즘 딩크족도 많고 애 키우기 장난 아니라고 **이만 있으면 됐지 뭐 하면서 막 넘어가려고 하고
집안에 목돈 들어가는 행사같은거 있으면 큰형, 작은형이 서로 젤 많이 내겠다고 하고,
집안 식사자리 같은거 있어도 서로 계산하려고 하고 계산 못하면 작은형은 형수님이랑 조카랑 용돈주고
막 우애가 유별나게 좋은거라고 생각한적도 없고 그냥 평범하게 가족끼리 배려하면서
크게 다툼없이 원만하게 지내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사연 볼때마다 우리가족은 정말 사이가 좋은편이구나 싶음.
늙은아기2022/01/15 14:21
맞을 짓을 했네요. 나쁜것.
그리고 되게 염치뻔뻔이에요.
지가 올케언니 상처주고 무슨 염치로 전화해서 고소할거라고 으름장을 놔요? 사람이면 사과가 먼저죠. 배운데 없는것.
20년도에 일어난 일이네 후기가 몹시 궁금하네요.
남편이 된 사람이네. 제가 가는 귀가 좀 먹었는데 대학동창이 아기를 유산했다는 소식을 건너건너 들으면서 이걸 '출산'으로 잘못 알아듣고 나중에 친한동창들끼리 만나는 자리에서 '늦었지만 애 낳은거 축하한다'그랬다가 그 친구가 얼굴이 울그락불그락 하길래 왜 그런가 봤더니, 유산이었더라구요.그게 십여년 지난 일인데 지금도 그 친구 서울 올라오면 제가 하인 노릇하며, 제 돈으로 내외(부부가 다 대학동창임)밥이랑 숙소 다 잡아줍니다. 당사자는 그게 너무 큰 상처더라구요...ㅜㅜ 지금은 슬하에 이남일녀 세명 키우며 얼마전에 둘째 군대보낸다고 연락왔네요.
가족같의 다툼이라 크게 될리도 없고, 쌍방 폭행으로 몰고가면 합의 없이 아무리 최악의 상황이어도, 벌금 200 안나올 듯
민사는 물론 별도긴 한데 민사 해도 많이 나올 이유가 없음...최악으로 해봤자 몇백 수준일거고 이전에 빌려준 돈 소액재판 가서 받아내면 될 듯
근데 저거 모욕죄 적용 안되나?? 가족들 앞에서 말했는데?
남매간에 사이 안좋다고 말만 들었지
가족간에 저게 말이 되요?
친오빠 친동생 사이에????
뺨 으로 오빠 손을 쳤으니 여동생이 처벌받아야지
저거 주작이 아님돠
저희 집안일도 비슷한일 있었음돠
엄마딸이니까 살려는 줬지
남이었으면 진짜 죽어도 할말없는 소리죠.
남편분이 점잖으시네요. 전 저런 말도 못하게 병상에 눕도록 만들었을 것 같은데...
이런 비상식적이고 몰상식한 가족사연 들으면 진짠가 싶다...
개인적으로 우리 형제포함 사촌들은, 예를 들면 코로나 직전에 엄니랑 이모랑 모시고
열 명이서 해외여행 다녀왔었는데 우리 형제들이 나이도 있고 그나마 상황이 좀 나아서
막내 사촌동생들 부담될까, 자존심상할까봐 어떻게하면 자연스럽게
늬들은 최대한 조금만 내도 된다고 설득하나 하는게 가장 큰 고민거리였고,
좀 오래되긴 했지만 엄니가 형수한테 둘째 안갖냐고 하실때도 형수님 부담될까봐
나랑 누나랑 막 요즘 딩크족도 많고 애 키우기 장난 아니라고 **이만 있으면 됐지 뭐 하면서 막 넘어가려고 하고
집안에 목돈 들어가는 행사같은거 있으면 큰형, 작은형이 서로 젤 많이 내겠다고 하고,
집안 식사자리 같은거 있어도 서로 계산하려고 하고 계산 못하면 작은형은 형수님이랑 조카랑 용돈주고
막 우애가 유별나게 좋은거라고 생각한적도 없고 그냥 평범하게 가족끼리 배려하면서
크게 다툼없이 원만하게 지내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사연 볼때마다 우리가족은 정말 사이가 좋은편이구나 싶음.
맞을 짓을 했네요. 나쁜것.
그리고 되게 염치뻔뻔이에요.
지가 올케언니 상처주고 무슨 염치로 전화해서 고소할거라고 으름장을 놔요? 사람이면 사과가 먼저죠. 배운데 없는것.
그전에 빌려준돈도 다 받아야됌. 저거는..
뒤져야돼요 저런새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