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NFL 디트로이트 vs 필라델피아 경기에서 찍힌 한 필라델피아 팬 아저씨
순식간에 속사포로 육두문자가 나와서 뉴스에서 이를 모자이크 처리할 정도였는데
뉴스에 등장할 정도로 유명해진 이 아저씨의 정체는
2020년까지 펜실베이니아 대학(아이비리그의 그 유펜)의 입학처장이었던 에릭 퍼다
구글에 저 아저씨 이름을 검색하면 제일 먼저 뜨는게 화내는 사진이다
2019년 NFL 디트로이트 vs 필라델피아 경기에서 찍힌 한 필라델피아 팬 아저씨
순식간에 속사포로 육두문자가 나와서 뉴스에서 이를 모자이크 처리할 정도였는데
뉴스에 등장할 정도로 유명해진 이 아저씨의 정체는
2020년까지 펜실베이니아 대학(아이비리그의 그 유펜)의 입학처장이었던 에릭 퍼다
구글에 저 아저씨 이름을 검색하면 제일 먼저 뜨는게 화내는 사진이다
이제까지 쌓아온 지성과 사회적 명성 따위, 우리 팀이 지는 순간 아무 소용 없는 법이지.
스포츠가 이렇게 위험합니다 여러분
배운사람이기에 욕도 쉴새없이 나온다 이거야
얌전한 사람들이 의외로 메탈 음악이나 되게 화끈한거 좋아한다더라.
스포츠가 이렇게 위험합니다 여러분
우리나라 야구팬 생각하면
특별한 반응은 아니네.
역시 필리건의 고장
배운사람이기에 욕도 쉴새없이 나온다 이거야
이제까지 쌓아온 지성과 사회적 명성 따위, 우리 팀이 지는 순간 아무 소용 없는 법이지.
얌전한 사람들이 의외로 메탈 음악이나 되게 화끈한거 좋아한다더라.
저것도 사회적 지위나 체면같은거 신경안쓰고 악지르면서 스트레스 푸는거겠지.
난 우울한 노래 조용한 노래 들으면 축축 쳐져서 메탈 좋아하는데 최소 댄스
그런느낌 아닐까
내가 그런 활력이 없으니 외부에서 찾는경우?
책가방 끈 긴, 얌전하고 비리한 샌님 아니냐구요?
당신은 저를 모르시는군요?
스포츠팀 팬들은 시즌 시작하면 언제나 화가 나 있다
사실 비시즌에도 화가 나 있다
그건 그냥 헐크 아니냐
지식의 상아탑인 대학 입학처장조차도 야만성이 돌아오게 하는 전장
미식축구장
권력과 부와 사회적 위치가 다 무어냐
그딴것보다 당장 내 눈앞의 응원팀이 박살나는게 눈에 안 보이냐
어어 저 저 꼬라지 좀 보소 저거저거
매년 이거 반복하던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팬 하는 이유가 뭔가요?
스스로 고통 받는 걸 즐기는 건가요?
아니면
매번 똑같은 고통 받을 거라는 걸
매번 까먹는 건가요?
몰루 난 스포츠 안봐서
선만 넘지 않는다면, 저렇게 쏟아낼 수 있는 구멍을 마련해주는게 스포츠의 좋은 점 같음. 부럽네
필리건 쉑들 ㅋㅋㅋㅋ
아니 그럼 뭘 연연하는거에요
뭐야.. 뭐하러 야구 보는거야 그럼
배운분들도 못 참는다는 자기팀 지는 경기
그 얌전한 캐나다 사람들이 빡칠때는 하키경기때 질때뿐이지.
역시 필리건...
필리건이 그렇죠 뭐
주말마다 슬픔을 생산하는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