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소울3) 심연의 감시자? 호구주제에 장작의 왕ㅋㅋㅋ

다크소울3에서 최초로 만나게 되는 장작의 왕은 바로 심연의 감시자다

심연을 감시하고 심연과 관련된 자들을 처형하여 심연으로부터 불의 세계를 지킨다는 간지나는 설정과

심지어 심연에 잠식당한 국가 하나를 통째로 멸망시킨적도 있다는 강력한 이미지

결국에는 자신들마저 심연에 빠져들자 감시자들 스스로 서로 죽고 죽이는 강렬한 컷씬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음

하지만 게임이 출시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심연의 감시자의 이미지는 점점 날이 갈수록 추락하게됨

아무래도 최초로 만나게 되는 장작의 왕이다보니, 초보자도 잡을 수 있는 난이도로 만들어진게 컸음

그 엄청난 포스와 간지에 비해 지나치게 호구에 약골이다보니 고인물이 되어가는 플레이어들에게 웃음거리가 되고 만 것

게다가 추후에 풀린 모드를 통해 몬스터나 NPC, 보스들끼리 싸움을 붙일 수 있게 되자 이 녀석들은 더욱 안습이 되었는데 

심연의 감시자의 특유의 낮은 스펙과 강인도, 몬스터에 한해 들어가는 대미지보정으로 인해

보스는 커녕 어지간한 엘리트 몬스터들에게도 1대1로 털리다보니

'저런 놈들이 어떻게 나라를 멸망시키냐' '장작의 왕 최약체' '다크레이스한테 지는 놈들이 감시자는 무슨' 같은 온갖 욕을 처먹으며

종국에는 간지에만 올인한 중2병 약골호구 이미지가 잡혀버렸음

하지만 사람들이 잊고있는 것이 있었다

심연의 감시자는 결코 단일 개체가 아니고

아르토리우스의 소울을 나눠가진 수십명으로 이루어진 '군집체' 라는 것을..........

그럼 전성기에 나라를 멸망시켰다는 심연의 감시자의 진정한 모습은 어떨까?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