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규칙이 있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오믈렛또

가기전에 설명 많이 하면 막연한 공포감에 더 떨거 같아서, "검사끝나고 편의점 가서 뭐 살지 생각해." 했더니 진짜 뭐살지 고민하느라 암시롱 않게 끝남. 근데 나는 안아프던데 비강이 넓은편인건가..? 근데 울딸도 안아프댔음. 둘다 재채기를 겁나 함.

박수쳐준 어른들 칭찬해

으른이 할일 ㅎ

어른들이야 코로나 검사 왜 받아하는 지 알고 받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검사 받을 때 무의식적으로 얼굴 뒤로 가는데,
저 쪼고만한 아이들은 왜 코로나 검사 받아야하는지 제대로 모르는데 ㅜㅜㅜㅜ
엄빠들도 제대로 된 이유를 설명해줄 시간이 부족한데
그럼에도 잘 참고 나오는 모습 보면 엄청 대견한데,
그 대견한 이유를 장황하게 설명해줄 수는 없으니까 ㅠㅠ
박수 쳐 줘야지!!
우리 애기들 잘 참아줬다!!

ㅜㅜ 울애들은 박수도 못받고 저만 쪽팔림 하. ..애착인형도 내팽겨 치고 도망가려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