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마약 합법화 진짜 근황.jpg

네덜란드 거주중인 유게이다

말 길어지는거 안좋아하니까 빠르게 요점 정리 3개 간다.

1. 네덜란드에서도 Hard drug(필로폰,코카인,헤로인,아편)하면 잡혀간다.

대마초 '만' 합법이다.

그마저도 익숙하지도 않은거 피고 난동부리는것들이 늘어서 외국인들한테는 안판다.

마약 합법화한다는 기사의 주요 골자는

중증 중독자들에 한해서 깨끗히 정제된 마약을 일정기간동안 공급량을

점점 줄여가는 방식의 국가가 운영하는 재활치료

(대다수의 오염된 환경에서 만들어진 마약은 투여시 감염위험으로 사망률 증가)

인거다

마약합법화 했다니까 이때다 싶어서 관련기사 짜깁기한 마피아가 정치인 암살협박이니 마약 살인천국이니 뭐니하는데

https://m.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715500206

암스테르담에서 총맞고 돌아가신분은 범죄조직 폭로전문 기자 겸 탐정이다.

카메라맨도 스태프도 없이 혼자 맨몸으로 범죄조직 취재하면서

그들의 범죄행각 낱낱이 폭로하셔서 마피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하신 분임

마피아 조직을 신안 염전굴로 바꿔서 생각해봐라

살해도구가 총이냐 날붙이냐 차이일뿐 그놈이 그놈이다

2. 마피아는 존재한다.

그러나 춘추전국시대는 돌고래 빨통 육렬후리는소리.

제일 어이없던 내용

멀리 갈것도없이 암스테르담 근처에 있는 도시인 덴 하흐(헤이그)만 봐도

국제형사재판소

국제사법재판소

유로폴

"국제" 사법기구 3개가 떡하니 버티고있다.

그리고 얘네가 다 인것도 아니다.

전세계 사법조직의 중추에서 총질하는 범죄조직은 픽션에서나 나오는거고

설령 실존하더라도 높은 확률로 5분안에 범죄자(였던것)이 된다

유럽의 국방력이 자잘하다고 전투력까지 자잘한건 아니다.

3. 마피아는 돈따라 다닌다.

당연하게 들릴수도 있지만 안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있을까봐 설명한다

유게이 본인이 살고있는 동네는 차로 30분만 가면 독일이다.

쉽게말해 사는 사람수보다 농장에서 키우는 돼지가 더 많을정도로 깡촌이다.

마피아 춘추전국시대?

안방 변기도 웃다가 실성하겠다.

한국에서 방귀좀 뀐다는 칠성파나 21세기파 본부가 어디 저-기 강원도 태백산맥 중턱에 있던가

마피아도 암스테르담, 암스텔빈, 로테르담, 에인트호번같이 사람많고 자금유동많은 대도시에나 몰리는거지

'깃발꽂으면 내땅' 이러던 시절도 아니고 수익없는 지방까지 굳이 내려와서 난동치겠냐고

(오세요 맥주가 존나 싼 네덜란드)

유게에서는 뭔 멕시코나 콜롬비아처럼 인외마경인것마냥 올렸다하면 베스트가는데

읽어보면 조낸 자극적인 뉴스만 짜깁기해서 악의적으로 왜곡시키는데 그러지 말아주라

마누라 유게글보고 슬퍼하는거 보면 나도 마음안좋다